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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논산훈련소맛집 그린성가든 좋은 맛의 드라이 에이징 소고기

 

 

부드러우면서 그윽한 맛과 향이 뛰어난 60일 숙성 암소 한우

논산훈련소맛집 그린성가든 좋은 맛의 드라이 에이징 소고기

 

 

여러분은 언제 먹고싶은 음식이 생각나나요?

계룡도령은 한가위에 갑자기 몸이 아프니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집니다.

ㅠ.ㅠ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심신이 지쳐서 일까요?

추석날 아침 눈을 뜨니 몸을 까딱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전날 마신 술로 더위를 느껴 방문을 다 열어 놓고 잠이 들었는데

밤새 뚝 떨어져 버린 기온에 감기가 든 듯

온몸이 망치로 맞은 듯 아프고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눈을 뜨면 좀 나은데 눈을 감으면 온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흐르는 콧물에 기침은 또 얼마나 심한지...

 

그렇게 혼자 아픈 몸으로 누워있으니

계룡도령의 처지가 세상에서 제일 서글픈 듯했습니다.

ㅠ.ㅠ

 

누구 하나 도와줄 수도 없는 지경에 약국은 문을 다 닫았고,

그렇게 하루를 쫄쫄 굶고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이 참 많이도 떠오르던데

그중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이

잘 숙성된 질 좋은 소고기를 구워서 쫄깃하게 씹고 싶었답니다.

 

물론 고기만 먹는 것은 아니고 함께 자리 잡은

정성이 가득한 찬들로 차린 이의 마음까지 함께 즐겨주어야 제대로겠죠?

 

논산 훈련소와  5분 거리인

논산 훈련소 맛집으로 유명한 그린성가든은

질 좋은 암소 한우를 드라이 에이징으로 60일 숙성해서 내어 놓는데

소고기의 육질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그리고 기본 찬으로 차려져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

진정으로 대접을 받는 듯한 느낌이 돋아날 정도로

감동을 주며 정성스럽게 차려져 나옵니다.

 

 

찬이야 어찌 보면 흔한 듯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내어 놓은 모습이나 조리한 과정 등이 한눈에 보이는데

흔히 만날 수 있는 차림새는 절대 아니랍니다.

^^

 

 

한눈에 확 느껴지죠?

 

 

하지만 더러 정말 귀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조리해 내어 놓는 음식도 있는데 역시 감동입니다.

^^

 

 

이날은 특히 전복과 함께 한  새우장이 나왔는데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가 돋보였답니다.

 

논산 훈련소 맛집으로 유명한 그린성가든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시켜 내는데

다른 음식들과 궁합이 잘 맞아 입에 착 달라붙는답니다.

 

 

특히 소고기와 궁합이 정말 잘 맞는

1 능이 2 송이 3 표고로 순위가 매겨진 향버섯 능이버섯은

깊은 향이 혀끝을 타고 올라 식감을 자극합니다.

^^

 

 

자 그럼 능이버섯과 잘 숙성된 꽃등심을 구워볼까요?

 

 

냉동된 상태로 나오는 능이는

불에 오르면 육즙을 내어 놓으며 녹아 내리듯 익는데

향버섯답게 향이 진하답니다.

 

 

60일 동안 드라이 에이징으로 숙성된 꽃등심은

겉만 살짝 익혀서 먹어 주어야죠?

^^

 

 

쎈 불에서 짧은 시간에 구워 뒤집고

다시 또 차르륵 소리가 날 때 잘라서 먹어 주여야

최고의 육질을 즐길 수 있죠?

 

 

한점 해 볼까요???

 

 

잘 익은 능이버섯과 함께 먹어도 좋은데

능이의 향이 소고기 본연의 향을 돋우어 입맛을 다시게 하지요.

 

 

그리고 정말 좋은 소고기를 구울 때

불 위에 올려진 소고기 위에 얹어

버섯의 즙이 소고기에 배이도록 해서 먹어도 참 좋습니다.

 

 

아니면 계룡도령이 즐기는 방식인데

능이버섯의 즙을 소금 접시에 적당히 짜 넣어서 간을 맞춘 후

잘 구워진 소고기를 찍어서 먹으면

지나치게 많이 묻어 짜게 먹게 되는 경우가 없어서 좋답니다.

^^

 

 

소금 접시도 센스 있게 하트 모양입니다.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풍취와 향취를 가득 품은 60일간 드라이 에이징,

숙성이 잘 된 소고기를 즐기고 나면 반드시 먹어 주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80년 전통의 메밀 막국수인데...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각종 과일로 양념을 만들어

먹고 난 뒤에는 개운한 향이 입안에 남기 때문에

소고기나 다른 음식들을 먹으면서

혹시나 입안에 남아 있을지 모를 잡맛들을 싹 씻어 준답니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픈 몸이 좀 나아진 듯합니다.

하긴 어제 갑사 수정식당에서 간단하게 먹은 점심 한 끼가

보약이 되었을 수도 있구요.

^^

 

혼자 살면서 제일 눈물 나는 때가 바로 아플 때인데...

옆에서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으니

오롯이 혼자서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여러분도 절대 혼자되지 마시고

몸 관리 잘 해서 아프지 말기 바랍니다.

^^

 

 

그린성가든

충남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328-3

[논산훈련소까지 승용차로 5분거리​]

예약문의 : 041-741-0717​ / 010-5424-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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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0일 몸이 아프니 생각나는 음식들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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