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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감기로 보낸 한가위와 계룡산맛집 수정식당 이야기 감기로 보낸 한가위와 계룡산맛집 수정식당 이야기 탐욕으로 자연을 해치는 인간과 달리 자연은 언제나 순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산과 들에서는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하늘에 뜬 달은 역대 최고의 슈퍼 문이라고 말들이 자자한데... 계룡도령은 코감기와 목감기로 하루 종일 옴짝달싹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ㅠ.ㅠ​ 이럴 때 혼자라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눈이 흔들리고 몸이 떨려 가까운 곳에조차 나설 수도 없는 형편이기도 했지만 마침 명절이라 약국도 문을 닫았고... 월암리 토굴에는 먹을 것조차 없고... 27일 하루를 꼬박 누워서 끙끙거리며 보내고 오늘 오전 큰 마음먹고 갑사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눈앞은 흔들거리고 몸은 떨렸지만 조심조심 도착하니 국화가 아름다운 향으로 맞아 줍니다. 간단한 찬에 밥 .. 더보기
감기 몸살 때문에 온몸의 뼈마디가 아픈 계룡도령 감기 몸살 때문에 온몸의 뼈마디가 아픈 계룡도령 유봉영당 성모당에서 담아 본 별 궤적 사진과 동영상 13일 밤부터 잠도 자지 않고 14일 새벽까지 유봉영당의 별 흐름을 확인하여두고 가을과 겨울의 별을 좀 담아 보면 좋을 듯 하여 오랜만에 별 사진 담느라 찬 공기를 마시며 무리를 한 것일까요 온 몸의 뼈마디가 다 아픕니다. 지난 목요일 과도한 음주 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한채 토요일 비 맞으며 무리를 해서인지 앉아 있을 수 조차 없네요. 이럴 때 혼자라는게 너무 힘듭니다. 에혀~~~!!! 아플 때는 왜이렇게 먹고싶은 것이 많은지...​ 다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혹시 백제의 고토에 사시거나 블로그를 운영하세요? 카페에 가입해서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행복하게만들어요~~~!!! 블로그기자단 /.. 더보기
백제문화연구소 제13기 공주고도[古都]육성아카데미 개강 백제문화연구소 제13기 공주고도[古都]육성아카데미 개강 백제문화연구소 제 13기 공주古都육성아카데미가 9월 2일[수] 오후 7시 국립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개강을 하였습니다, 계룡도령도 지인의 추천으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하여 총원 40명에 드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 이날은 첫날이라 담당교수와 함께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답니다. 공주대 서정석교수의 사회로 고도육성 아카데미의 필요성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수강생 개인 소개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12월 2일까지 4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계룡도령은 이곳 국립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 있게되겠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계룡도령이 트랜스젠더되어 여성이 되어 있습니다. 커밍아웃한 적은 없는데... 더보기
2015년 충남 도민참여예산위 농업경제환경분과위원회 회의 2015년 충남 도민참여예산위 농업경제환경분과위원회 회의 계룡도령이 2015년 충남 도민참여예산위 농업경제환경분과위원회 2016년도 예산 설명회의에 다녀왔습니다. 회의는 27일 오후 13시 30분부터 18시 10분까지 충남도청 문예회관 107호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28일에도 오후 13시 30분부터 17시 40분까지 강행군이 예정되어 있는데 짧은 시간에 수많은 항목의 예산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도청관계자분들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대체로 이해가 되었답니다. ^^ 법적 강제력이 없는 도민참여예산위원회지만 관계공무원들은 푀선을 다한 듯 엄청난 자료들을 준비해 맞아 주어 바쁜 업무 중에 오히려 지나치게 부담을 준 것은 아닌지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 계룡도령이 잘 알지 못하는 예산관련 부분이지만 미리 .. 더보기
기력이 쇠하여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뵈러 다녀 온 부산 기력이 쇠하여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뵈러 다녀 온 부산 계룡도령이 25일 태풍 15호 고니가 부산 근처를 통과하는 시간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계룡산 인근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오전 늦은 아점을 먹고 월암리 토굴의 견공들을 살피고 대전 현충원역으로 달렸습니다. 조금 더 세차진 빗 속에 현충원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으로 가 13시 01분 부산으로 향하는 KTX 133열차를 탔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정신없이 기차를 타고 그렇게 부산으로... 부산역에 도착하니 대전보다는 좀 더 많은 비가 내리는 듯한데 태풍 15호 고니는 소강상태...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가니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A급 환자로 분류되어 계신 어머니의 병실을 열기가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병이 있.. 더보기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출범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출범 2015년 7월 23일[목] 논산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논산시청 미디어 차광호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에는 총 147명의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SNS 서포터즈 중 약 100명이 참석하고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개회 및 국민의례에 이어 위촉식이 열려 황명선논산시장의 위촉장 수여를 했는데 최고령자인 박강평서포터즈와 최연소 광석중학교 최서빈양이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SNS 서포터즈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이어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SNS 서포터즈 발대식에 즈음한 황명선시장의 기대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제1기 논산시 소셜미디어 SNS 서포터즈들과 .. 더보기
스페어 타이어없이 펑크가 나 개고생, 타이어뱅크 공주점에서 타이어 교체 스페어 타이어없이 펑크가 나 개고생, 타이어뱅크 공주점에서 타이어 교체 어제 아침 뭉게구름 가득한 산사 영평사의 모습을 담고 세종시에 볼일도 있고해서 애마를 움직이는데 "흐드득"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왼쪽으로 기웁니다. 살펴보니 완전히 바람이 빠져버린 펑크... 그래서 10미터 정도의 이동에 씹혀 버렸습니다. ㅠ.ㅠ 서둘러 유봉영당 성모당 앞 주차장으로 되돌려 놓고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사실 계룡도령의 애마의 타이어는 년식도 오래되고 교체할 시기도 훨씬 지난 타이어인데도 쩐이 부족해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된통 걸린 것입니다. 며칠전 실펑크로 땜빵을 한번 했던 타이어인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옆구리가 터져 버린 것입니다. ㅠ.ㅠ 먼저 타이어의 고정볼트부터 살짝 풀어 놓고.. 더보기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의 유봉영당 주변 풍경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의 유봉영당 주변 풍경 토요일인 오늘... 며칠 전 계룡도령이 입추를 앞두고 열대야가 사라진 것 같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웬걸 훨씬 더 심한 폭염과 30도를 넘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뉴스에서는 오늘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이 조금 누그러 들 것이라고 하지만 별로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일어난 아침... 달걀 몇개 구워서 먹고는 입추라고 알리는 옥잠화의 향기에 이끌려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예전... 지난 6월에 담았던 바깥에서 바라 본 유봉영당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담아 보기 위해서... 왼쪽에 있는 다 허물어져 가는 집이 있는 풍경 [그곳에 '젊은 목수' 장승현대표(010-5422-0460)와 협의 해 목조주택을.. 더보기
망종을 앞두고 온 계룡도령이 유봉영당에서 입추를 앞두고 망종을 앞두고 온 계룡도령이 유봉영당에서 입추를 앞두고 망종을 앞두고 이곳 유봉영당의 성모당으로 집무실을 옮긴지도 어느덧 2개월을 넘기고, 입추를 앞두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 병사리로 왔을 때 자연은 연초록에서 초록으로 바뀌어가고, 주변은 모내기를 거의 다 마쳤고 논에는 어린 모들이 열심히 힘을 모으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어제와는 다른, 열대야가 끝나기라도 한 듯 밤 공기가 갑자기 선선해졌습니다. 하지만 낮시간에는 여전히 불볕 더위라 여기라고 다른 점은 전혀 없습니다. 계룡도령이 땀으로 한바탕 목욕을 하고는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이 지금 한창 유봉영당의 명소인 송단지[松壇址]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해 땀이 비오듯하는 날씨에도 열심히 잡목과 대나무를 자르고 있어 응원하러 가는 길에 백로가.. 더보기
떨어뜨린 5D MarkIII 바디와 24-70렌즈 디포커스에서 수리완료 떨어뜨린 5D MarkIII 바디와 24-70렌즈 디포커스에서 수리완료 지난 6월 9일 점심을 먹으러 가서는 차에서 내려 자동차 문을 잠그려 키를 찾다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안고 있던 카메라[캐논 오막삼]를 떨어트려 엉망이되었습니다. ㅠ.ㅠ 아작난 직후 담은 사진인데 24-70 구계륵의 줌 사용시 구간에 따라 흔들거리거나 뻑뻑해 원활하게 동작되지도 않고 구간 핀이 맞지 않아 다시 핀을 맞추어야하였고, 핀을 맞추어 사진을 담아도 좌우의 해상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위는 아작 직후의 사진이고... 아래는 수리 후 첫샷으로 지금 무너지기 직전인 축대 보수작업이 시작된 논산명재고택을 담았는데... 어떤가요? 달라진 것이 느껴지나요? 다행[?]스럽게도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렌즈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