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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방송

장자연 리스트에 이어 타살의혹까지 제기되고...[고 장자연 사건 일파만파]



자살로 결론 내려진 탤런트 장자연 사건이 갈수록 일파만파 겉잡을 수 없이 번져가고 있다.

언론에서 처음 장자연이 자살하게 된 동기가 우울증이라고 보도되자 많은 국민들은 최근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연예인의 자살과 맥을 함께하는 단순자살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장자연의 심경고백성 글과 거기에 성상납 등의 쉬쉬하던 연예계의 추잡한 내용과 관련해 리스트가 올려지고,

이와 관련된 사람들과 일부 연예인들을 통해 연예인들의 술시중과 성접대에 대한 또 다른 진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완전 다른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장자연리스트 초기에 경찰은 강력한 수사의지를 내비쳤다. 

당장이라도 끝장을 내겠다는듯...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장자연 리스트에 어떤 사람들이 관련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의 수사방향과 발표까지도 좌지우지할 정도의 인물이 관련돼었다고 느껴지고 있다.

  

경찰은 장자연리스트의 진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과연 장자연 리스트에 어떠한 거물이 연루됐고,

무명의 연예인인 고장자연씨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궁금하다.

아울러 경찰의 입을 다물게하는 파워맨이 누구인지도 궁금하다.  

 

연예인들의 지저분한 사생활이나 무명 연예인들의 성상납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연예인들과 관련된 각종 스캔들이 불거질때마다 대다수는 '그러려니' 하면서 '애당초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니까' 하고 넘겨왔던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헌데 이번 장자연이 죽음으로해서 밝혀진 사태는 이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리스트에 올려진 면면을 보면 방송사 PD와 돈으로 행세하는 재력가들

그리고 국내 유력 일간지의 사주 혹은 간부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들이 거명되기가 무섭게

사이트들을 휘젖고 다니며 명예훼손, 고발 운운하면서 삭제처리를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명예는 그토록 소중하고 

고인이 된 장자연에게 목숨보다 소중했던 꿈과 희망은 짐승보다 못한 행동으로 짖밟아야 했을까?

 

 

사회의 정의가 마비된 이 시점에서 검찰이나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장자연 사건의 실상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국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예전부터 행간을 읽는 다는 말이 있듯

경찰이나 검찰의 발표를 정 반대로 생각해보면

오히려 사건의 실상에 접근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같다.

지금 경찰이 하는 일은 전 메니저 유씨를 조사하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웬지 유씨 하나만 집중조사하여 사법처리하고 마감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행동을 한다.

 

 

일부에서는 이미 이번 장자연 사건과 관련 기획사의 대표인 김모씨와 유장호씨만 구속되고

나머지는 유야무야 덮어버릴 것이라는 예측들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기도 하는 가운데 또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다음의 토론광장인 아고라의 이야기방에 '폭풍드러머'라는 닉의 아고리언이 올린

'타살의혹'과 관련된 글이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a.YuC-j1gzQ0&group_id=3

 

 

그는 지난 23일부터 나름의 논리로 타살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일면 타당성도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경찰의 지지 부진한 수사와 뭔가에 움츠러든 듯한 발표가 도화선이 된것도 같고...

 

어쩌면 진실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너 버린 듯하다.

 

아래는 서프라이즈의 딥쓰로우님이 장자연 리스트 같은 것은 취급하지 않는다며 쓴

사회에 숨어서 남 몰래 좋은 일을 해온 분들에 대한 글이다.

 

차마 후환이 두려워 원문의 사진과 이력은 올리지 못하고 말았다.

 

어떻게 선행을 베풀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가 한결 따뜻해 지는 기분이다.

ㅎ~~~


 

다시 한번 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연예인을 남몰래 도와온 고마운 후원자들...
(서프라이즈 / 딥쓰로우 / 2009-03-20)


이 글에서는 장자연 리스트 같은 것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 쪽에 관심있는 분은 괄호 안 링크(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24928&table=seoprise_12&position=pos_cmt#pos_cmt)를 이용하시거나 전문 검색 사이트 '게이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대한민국 연예계 발전을 위해 남몰래 지속적으로 가열차게 후원해오신 인사들에 대한 소개자료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 연예인들을 발굴 · 후원하여 스타덤에 올려주고서도 한사코 자신들의 선행을 숨기려는 이 시대의 참다운 의인들입니다.


ⓒ 딥쓰로우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