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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월의 산/들꽃

봄을 기다리는 성급한 마음은 벌써 새색시 같은 영춘화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 한다해서 붙은 이름...
영춘화[迎春花]

입춘을 지나 봄은 봄이로되 아직 체감할 수 없습니다.

마치 한낮의 오수를 즐기듯 갑사의 기와에 기댄 영춘화,
고운 한복을 입은 수줍음 많은 봄처녀 같은 영춘화가 기다려집니다.


영춘화[迎春花]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학명 Jasminum nudiflorum] 개나리처럼 가지가 많이 갈라져 땅을 향해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특이한 점은 가지가 각이지고 능선이 있으며 초록색이다.
이른 봄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은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7개이며 향기가 없고 수술은 보통 2개다.
깃꼴겹잎은 마주나고 작은 잎이 3∼5개달린다.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