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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월의 산/들꽃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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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부산을 들렀다.
한반도에서 봄소식은 제주도부터라더니 과연
부산시청 주차장 녹지공간에 청매가 피었다.
 
 
매실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Prunus mume
분류  장미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크기  높이 5∼10m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or. albaplen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 (for. alphandii)라고 한다.
5∼6월에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한다.
이를 오매(烏梅)라 하며 한방에서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咽喉腫痛)·요혈(尿血)·혈변(血便)·회충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 잎은 매엽,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한다.
덜 익은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梅實正果)·과자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매화의 고자(古字)는 ‘某’인데 ‘梅’의 본자이다.
강희안(姜希顔)은 《양화소록(養花小錄)》의 화목9등품론에서 1품으로 분류하였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므로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였다.
또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 중에서 으뜸이며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한다.
꽃말은 ‘고격·기품’이다.

 

[2007년 2월 16일 부산시청 주차장 녹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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