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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경천에서 만난 까망 고양이 네로???[원조 검은고양이 네로 노래] 경천에서 만난 까망 고양이 네로???[원조 검은고양이 네로 노래] 어제 샤워부스 설치를 위해 땀을 흘리고 나름 보상을 위해 한우소고기 된장찌개와 보약 한병을 섭취하고 근처의 치킨집에 바나나 한꿰미를 선물로 주고는 생맥주 한잔을 시원하게 들이키고 돌아 나오는데 길거리에 새끼 까만 고양이 한마리가 눈에 뜨입니다. 완벽한 까망 고양이~~~!!! 들냥이인 듯... 주변에 고만고만한 고양이가 가득했는데 아마도 치킨집의 쓰레기를 노리는 듯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데려다 키워도 보고 싶었는데 야성이 강한 고양이는 열려진 공간인 시골에서 자유롭게 놓아서 키우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을 듯하여 그냥 왔습니다. (사실은 잡히지 않아서 포기한 거임~!!!) '검은고양이 네로' 원조 오리지날로 노래 한곡 들으시죠... [.. 더보기
가여운 참새의 주검과 최상위 포식자 들고양이 가여운 참새의 주검과 최상위 포식자 들고양이 어제 라이딩 도중 발견한 참새의 주검입니다. 도로의 한켠 무슨 이유에 의해서인지는 몰라도 처참한 주검이 되어 널부러져 있습니다. ㅠ.ㅠ 다음 생에서는 고통없는 삶을 누리길 빕니다. ...()... 산에서 조차 보기 힘든 새들... 이유가 무었인지 아세요? 바로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국립공원인 계룡산에서도 새소리를 듣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해야 할 정도로 숲속에 새들이나 기타 다람쥐 등 동물들이 귀해졌습니다. 그 이유라면 바로 사람들이 키우다가 집 바깥에서 번식을 한 고양이들이 들고양이가 되어 숲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인데, 나무를 잘 타는 고양이의 특성 상 나무에 집을 짓는 새들은 알부터 시작해 새끼까지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덕분에[?] 위해조.. 더보기
동물을 학대하지 맙시다. 동물을 학대하지 맙시다.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 중에서 가장 잔인한 동물이 인간이랍니다. 참... 더보기
시선 [sight line, 視線] 어제 저녁 아킬레스 건염 때문에 사혈과 부항을 하려고 기공치료를 하는 이웃의 '지우원' 함선생을 찾아가 도구를 이용해 뒤꿈치의 피를 빼고 잠시 의자에 앉아 있는데... 고양이 2마리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잔뜩 경계를 한 채 바깥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쥐라도 본 것일까? 등을 잔뜩 구부린 채 금방이라도 튀어 나갈 듯한 자세... 일촉즉발의 상황!!! 긴장감이 흐릅니다. 적인가 동지인가? 같은 고양이끼리 서로의 구역에 대해 칼 같이 맞서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그것이 옳고 그르고는 이미 논의의 대상이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지킬 것 조차 없는 나는??? ㅎㅎㅎ [2010년 7월 15일 대립해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