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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누두채라고 불리는 약초 매발톱의 새싹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수원의 딸과 출근한 아들의 전화를 받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나갈 일도 없고 화단의 잡초를 뽑기로 했습니다. 잡초로서야 나름 생명체인데 차별을 하니 기분이 몹시 나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기적인 인간이기에 보고싶은 것만 남기려하니... 상사화가 곱게 필 상상을 하며 뙤약볕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 그런데, 상사화 화단에 잡초를 뽑다가 횡재를 했습니다. 매발톱을 좋아하는 계룡도령이라 작년 여름 두 곳에다 매발톱 씨앗을 뿌려두었는데 그동안 전혀 싹이 나질 않아서 오래된 종자라서 그러려니하고는 새 봄에 조치원에 가서 아는 형님께 매발톱과 종자를 얻어다 다시 심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매발톱의 새싹이 돋아 있는 것을 .. 더보기
[씨앗 나눔] 나리 주아, 흰매발톱 씨앗, 개양귀비 씨앗 조금씩 나눔합니다. 이번에 장만하게된 이웃님들의 놀이터 계룡면 월암리 집에 심으려고 채취한 씨앗들이 좀 남아서 나눔하려고 합니다. 필요 하신 분은 '314- 835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393-5 계룡도령 춘월' 에게로 반송봉투에 회신 주소를 적어서 우표와 함께 보내 주시면 6월 말 마감해서 7월 1일 발송할까 합니다. 나눔을 할 아이들은 큰 키에 화려한 꽃으로 유혹하는 나리의 주아입니다. 식물의 키나 알뿌리의 깊이 등을 고려할 때 높이 50센티 정도의 화분을 놓을 수 있는 아파트 이거나 아니면 일반 주택이어야 하겠지요? 다음은 매발톱입니다. 변이종인지 원예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몇년전 계룡도령의 화단에서 우연히 발견된 아이인데, 그동안 갑사 입구 기도도량 구룡암에 옮겨 심어 두었다가 종자를 채취한 것입니다. 매발톱 .. 더보기
5월 야생화 매발톱꽃 매발톱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변이가 많아 재미난 아이들이다. [2008년 5월 23일 계룡산 갑사 구룡암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