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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사

다사다난했던 2010년, 세모[歲暮] 해넘이와 이웃과 정으로 보낸 날의 득템 자랑질~~~!!! 2010년 대한민국은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여기서 굳이 밝히지 않아도 대한민국의 전체가 삽질로 고통받고, 국민의 가슴은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한 전쟁의 공포를 이용해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 포악무도한 쥐박정권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그런 한해였습니다. 계룡도령 개인적으로도 대형 교통사고에 뜻하지 않은 졸속 이사, 그리고 현재 쥐잡이에 정신이 없으며 또한 혹한에 펌프와 배관이 얼어 취수가 중단되어 물 사용을 못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만난 아름다운 인연들은 새로운 희망들을 남겨두어 삶이 고달프지만은 않은 것이라 위안도 해 봅니다. 이번 송년 해넘이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세상에서 처음보는 모습의 해넘이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태양이 마치 용광로가 불길을 내어 뿜 듯, 아니면 불길을.. 더보기
아침을 밥도둑 참게간장게장으로 질 좋은 쌀로 지은 밥을 홀랑 비웠습니다.블로그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계룡도령의 식탁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 그렇습니다. 참게장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20일 논산에 가서 득템한 참게 간장게장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전혀 친하지 않은 이웃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으로부터 득템한 것입니다. 이 맛있는 참게간장게장을 가질러 손영기박사사모님께서 그 부실한 몸으로 4층 살림집까지 다녀오시는 열정을 보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히 먹었습니다. 사실은 어제 이렇게 먹으려고 했는데...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아우가 찾아 온다고해서 외식을 하는 통에 오늘 아침으로 미뤄진 것입니다. 페이스북 봉숭아학당에서 현재는 계룡도령이 최 고령자입니다. 계룡도령이 당주로 있는 변태당에서는 서열이 어떻게 되나 확실하지 않지만... 아무튼 봉숭아학당에서는 .. 더보기
전북 익산시 천만송이국화축제장을 다녀와서... 11월 2일11월을 맞은 첫일요일블로그의 좋은 이웃들과 함게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진행되는 익산으로 향했다. 넓고도 잘 꾸며진 체육공원에서 이루어진 행사는 익산시의 보석축제 등 4개 축제와 함께 어우러져 큰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좌로부터 오천사, 올해로 유효기간이 끝나는 허봉철 형님, 손영기원장님 안개분수가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가운데 각종 국화는 천만송이를 넘길 것 같이 많았다.각종 테마에 맞게 꾸며진 행사장은 국화양으로 가득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국화를 심은 것이 아니고 화분을 놓은 것이라서 항상 물을 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고창국화축제와는 다른점이다.하지만 정성을 다하는 관리에 흡족한 구경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구경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손영기원장님이 익산시 오산면 출신이라오산면 새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