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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남해바다 은점어촌계 방파제에서 만난 2015년 첫 일출 남해바다 은점어촌계 방파제에서 만난 2015년 첫 일출 하필이면 31일부터 급작스레 한파가 몰아쳐 제법 무게가 나가는 계룡도령조차 날려 버릴 듯한 매서운 바닷바람에 온 몸은 추위로 오그라들고... 바다 위에 자리잡아 버린 구름 때문에 오메가는 볼 수없는 상황... 바람에 노출된 귀는 떨어져 나갈 것 같고... 너무 추워 포기하고 돌아설까 하다가 그래도 남해에 오기가 쉬운 일은 아니어서 덜덜 떨면서 담았습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 ISO를 높였더니 밝은 부분의 선예도가 지나치게 떨어집니다. ㅠ.ㅠ 만사가 준비 철저인데... 결국 이렇게 밖에는 담지 못했네요. ^^ 계룡도령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새해 새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 혹시 백제의 고토에 .. 더보기
계룡산으로의 일출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늦은 시간입니다. 계룡산으로의 일출 일출의 기준은 어디일까요? 어딘가에서 태양이 드러나는 순간이 일출이라면 계룡산을 넘어 오는 태양의 일출 시간은 아마도 충청남도에서 제일 늦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계룡산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가장 빠른 일출이 아니겠느냐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계룡산에서는 가장 낮은 곳인 바다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청남도의 내륙에서는 바다에서 떠 오르는 해를 볼 수 없습니다. 10월 20일 오전 7시 21분의 일출 모습입니다. 더보기
정해년 새해 일출모습 새해새아침그 소망처럼올 한해모든일 이루소서!!! 2006년 마지막 밤을 갑사에서 보내고...이른새벽 떡국 한그릇에 요기를 마치고새벽5시 연천봉을 향해 어두운 길을 재촉했다. 초저녁 달빛이 밝아 손전등도 준비하지 않았는데...갑자기 달이 구름으로 가려져 캄캄한 산길을 올라야 했다.험한 산길을 핸드폰의 여린 불빛에 의지해 기다시피 올랐다. 어둠 속에서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인사를 해오는 사람에게 내가 무심코 던진말..."난 구정쇠는데요"순간!!!상상해 보시라 ㅠ.ㅠa 6시20분...연천봉 꼭대기의 기온은 장난이 아니었다.산을 오르며 젖은 옷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준비한 거위털 조끼를 껴입고 일출을 기다리려니...이때 어두운 그곳에서 컵라면을 먹기 위해 물을 끓이는 일행이 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