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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훼손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 타당성조사 간담회 계룡산 갑사-신원사 주변 개발 타당성조사 간담회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계룡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계룡산 갑사-신원사 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발표회가 오후로 연기되어서 인지 예상밖의 인원이 모여 설명회 형식의 발표가 있었는데... 아마도 발표회에 대한 홍보 부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계룡면사무소 가까이 사는 계룡도령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오전에 집무실로 찾아 온 공주 모신문사 기자를 통해 알게되었으니 말입니다. 거기다 발표회 또는 설명회로 되어야 할 내용인데 의미없이 공청회라고 한 것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참석자들에게 자료조차 제공되지 않는 등 준비 소홀에 대해서도 지적을 했는데 일단 모.. 더보기
이제 계룡산국립공원의 산에 들에 앵초는 사라졌지만 고사리가 핍니다. 어제는 낮에 마신 막걸리가 졸음을 불러 가까운 계룡산 인근을 두어시간 돌아 다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 계룡산에는 행락객들로 가득하고, 인근 팬션들에는 여행객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납니다. 황매가 아름답게 피어날 계룡산 갑사 방향을 피해 만학골로 접어 들었습니다. 몇년 전 사람들에 의해 완전히 사라져버린 앵초 서식지를 들러 되 심어 놓을 곳도 살피고... 이제는 낡은 카메라의 파일 속에 담겨 있는 모습으로만 남은 앵초... 가까운 화원에서 몇천원이면 살 수 있는 앵초를 싸그리 씨를 말리며 캐어 가버리는 도시민들의 탐욕으로 자연은 멍들고 신음합니다. 이제 사라져 버린 자연속의 그 앵초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 뒤로 남기며 작은 개활지에 도착하니 금요일 내린 비의 영향인지 계룡산에는 고사리가 솟습니다. 방사.. 더보기
진정한 소통이란... 막힌 길의 소통을 원하는 것은 자연처럼 자연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워야 할 진대... 명색이 국립공원인데자동차가 충분히 다니던 길은 무시하고계룡산 국립공원의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내고 파헤쳐서공원 관리사무소 뒤에 운동장같은 주차장을 또 만들고시멘트로 길을 만드는 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 모름지기 소통이란좌우가 없고위와 아래가 없이있는 그대로에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발상으로 전환하여 하는 것인데...억지로 상대를 파괴하고 소통하겠다고 통로를 만드는 것은옳지 않은 일이다. 제발 나만, 너만이 아닌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 지길 빌어본다. 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되니, 파랑딱다구리의 소나무를 베지 말아주오.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되니, 논병아리의 수풀을 헤치지 말아주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