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차장

귀여운? 엽기 눈사람 겨울, 하얀 눈으로 만든 눈사람... 공주시 계룡면사무소 주차장 한 곳에 자리잡은 눈사람입니다. 한겨울에 파리채 팔을 들고 금속 코를 달고 솔잎 눈썹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화성인 같습니다. ㅎㅎㅎ 더보기
진정한 소통이란... 막힌 길의 소통을 원하는 것은 자연처럼 자연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워야 할 진대... 명색이 국립공원인데자동차가 충분히 다니던 길은 무시하고계룡산 국립공원의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내고 파헤쳐서공원 관리사무소 뒤에 운동장같은 주차장을 또 만들고시멘트로 길을 만드는 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 모름지기 소통이란좌우가 없고위와 아래가 없이있는 그대로에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발상으로 전환하여 하는 것인데...억지로 상대를 파괴하고 소통하겠다고 통로를 만드는 것은옳지 않은 일이다. 제발 나만, 너만이 아닌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 지길 빌어본다. 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되니, 파랑딱다구리의 소나무를 베지 말아주오.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되니, 논병아리의 수풀을 헤치지 말아주오.나.. 더보기
어제 갑사 주차장에는... 그렇게 가을이 고즈넉히 앉아 있었다. 가로등...그 오렌지 불빛 속에서 은행잎은오히려 붉게 빛나고 있었다. 내일은 갑사의 산사음악회가 있는 날 너무 늦은 시간이라 나의 영원한 스폰서 수정식당도 문을 닫았고... 나의 이 고즈넉함을 무었으로 달랠까? [2006년 10월 28일 밤 계룡산 갑사주차장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