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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KBS의 '1박2일'에서 소개된 멍게비빔밥의 허와 실!!! 얼마전 KBS의 '1박2일'에서 소개된 멍게비빔밥!!! 과연 감동을 하며 소개할 만한 음식점에서 제대로 만든 음식이이었을까요?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동남해, 일본 연해 등에 분포하는 척색동물로 해초강에속하며 프랑스, 홍콩, 일본 등지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지방에서는 예전부터 식용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전국적으로 이용하게 된 것은 6.25 이후라고 하는데 아마도 전쟁통에 전국에서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이나 남쪽에 몰리다 보니 접하게되었고, 그러다 보니 그 맛이나 먹는 방법이 확산된 것 같습니다. 계룡도령이 어린시절 늦가을에서 초여름사이에 주로 곰장어껍질묵과 해삼을 놓고 파는 노점에서 많이 먹던 것입니다. 생으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 계룡도령은 그냥 멍게만 먹는 .. 더보기
2박 3일이 3박4일로 된 진주,통영,창원,봉하마을을 두르는 여행을 마쳤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지난 16일 출발한 진주, 남해, 마산, 봉하를 잇는 여행이 너무도 행복한 만남들로 3박 4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행이란 역사, 풍경과 사람을 만나는 길입니다. 이번 여행은 특히 사람의 만남이 더욱 더 감동을 준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진주 진양호를 시작으로 진주성의 촉석루와 진주박물관 그리고 지인들과의 맛진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진주 남강과 촉석루 그리고 국립진주박물관[ http://jinju.museum.go.kr ]의 금동반가사유상... 20일 17시 40분경 정확한 명칭을 알기 위해 국립진주박물관에 전화를 했다가 전화를 받은 여직원의 황당한 응대에 몹시도 불쾌합니다. 직원으로서 전시물의 명칭을 몰라 누군가 전시물을 보고와서야 이름을 알려줄 수 있을 정도의 짧은 지식도 문제지.. 더보기
[통영 동피랑] 사진...좋은 취미입니다. 하지만 예의는 지켜가며 사진을 담읍시다. 무십아라! 사진기 메고 오모 다가? 와 넘우집 밴소깐까지 디리대고 그라노. 내사 마, 여름내내 할딱 벗고 살다가 요새는 마 사진기 무섭아서 껍덕도 몬벗고, 고마 덥어 죽는 줄 알았능기라. 무서워라! 사진기메고 오면 다예요? 왜 남의 집 화장실까지 사진기를 들이대고 그러세요. 나는 언제나 여름에는 옷 벗고 살다가 요사이 사진기 무서워서 옷도 못 벗고, 그대로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통영 동피랑마을에 올라있는 글입니다. 지나치게[?] 알려져 개념 탑재를 포기한 찍사들의 무례한 행동들이 주민들 생활에 불편을 주나 봅니다. 한장의 사진을 담아도 예의를 다해서 담아야 할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위의 글을 올린 사람은 젊은 사람이거나 오리지날 갱상도가 아닌가 봅니다. 문장의 끝처리나 표현이 일부 맞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