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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건조기가 아닌 해풍에 자연건조시킨 꽁치과메기의 풍미 건조기가 아닌 해풍에 자연건조시킨 꽁치과메기의 풍미 1년을 기다려 온 과메기철이 돌아왔습니다. 2009년 맛 본 이후 먹어 보지 못한 청어 과메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 기계가 아닌 해풍이 말린 제대로 된 꽁치 과메기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절반을 갈라서 말린 20마리의 과메기는 약 1킬로그램 정도의 무게가 나갑니다. 사실 과메기는 통으로 말려야 합니다. 시간이야 좀 더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야 과메기 전체가 고르게 숙성되며 마르고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 건조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판매자들은 소비자들의 편리를 위해 내장과 등뼈 등 잔가시를 제거하고 건조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빨리 건조시켜서 상품화 하려는 얕은 꾀에 불과 하다고 계룡도령은 생각합니다. 아무튼 도착한 과메기는 손질하기는 수.. 더보기
[고래고기 맛집] 포항에서 만나는 또다른 즐거움 '떳다뱃고동'에서의 진짜 고래고기 만찬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남도를 즐기려는 목적으로 떠난 여행 경주를 거쳐 이제 3박 4일의 마지막 밤을 보낼 곳 포항!!! 오후 19시경 도착하여 포항의 명물 죽도시장으로 향하였으나 이미 철시를 진행 중입니다. ㅠ.ㅠ 아... 객지에서 오고 갈 마땅한 지표가 없습니다. 포항에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이냐구요? 절대 아니올시다입니다. 함께 여행중인 일행의 입장을 고려해 적당한 정도의 지인을 찾으려니 조금 그럴 뿐입니다. ^^ 아시죠? 바닷가 사람들의 열정과 환호를... 그러다 보면 연상인 일행 분이 불편할 것은 자명하고, 적당히 젊잖은 사람을 찾으려니 힘이 듭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사람... 해병대가족모임카페 [http://cafe.daum.net/rokmcfamily00]에서 만난 생일이 며칠 늦은 함안 조.. 더보기
[논산맛집]블로그이웃들과 함께 한 "부뚜막"에서 청어과메기와 생삼겹살파티 지난 12월 7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징검다리와 함께하는 ‘내고향 1박 2일’ 이벤트를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곳 저곳, 이사람 저사람, 이생각 저생각 참 좋은 기억들을 되살리고 또 다른 추억을 담은 여행이었다. 여행의 시간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주변 지인들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나도 이곳 계룡산에서 생활을 한지가 10년차에 이르다 보니 제법 많은 지인들이 있다. 그중에 특히 별로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신 손영기 박사님이 계신다. ^^ 내가 포항을 다녀왔다고 하면 지금 한창 제철인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메기를 노래할 것이 너무도 분명해서 건조다시마를 구입하고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올바른 과메기를 구입하려고 애썻다. 그 결과 구룡포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