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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삼거리식당

갑자기 쏟아진 가을 소나기 속의 월암리 토굴과 계룡도령의 일상 갑자기 쏟아진 가을 소나기 속의 월암리 토굴과 계룡도령의 일상 어제 오전은 마치 눈이라도 내릴 듯 찌뿌듯한 날씨였답니다. 그런 날씨 속에 공주에 볼일이 있어 이웃의 지인과 함께 다녀 오다가 문득 부산에서 온 냉동참치살을 떠 올리고 천연고추냉이를 갈아 만든 생와사비와 함께 하대삼거리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단단하게 냉동이 된 상태의 마구로[참치]의 등살을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생와사비에 찍어서 먹고 즐긴 후 집으로 돌아 오려는데 한방울 씩 빗방울이 듣더니 급기야 월암리 토굴에 다가오자 갑자기 폭우로 변해 쏟아지는 비에 어안이 벙벙했답니다. ㅠ.ㅠ 비를 다 맞고 집안으로 들어서고 잠시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는 그치고 월암리 토굴의 뒷산인 거묵바위산[문함산]은 골짜기에서 비 안개가 흘러 나옵니다. 날씨 .. 더보기
[계룡산갑사맛집] 추어탕과 전라도 손맛의 하대 삼거리식당 [계룡산갑사맛집] 추어탕과 전라도 손맛의 하대 삼거리식당 지난 10월 7일 제천과 충주를 거쳐 저녁 늦은 시간 도착한 계룡산... 시간도 시간이지만 제대로 먹은 것이 없어 출출한 상태라 지난 9월 12일 새롭게 문을 연 하대 삼거리에 위치한 '하대삼거리식당'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마침 돈도 없고 해서 추어탕을 한그릇 시켜 먹다가 제대로 된 전라도식 손맛에 반해 소개해 봅니다. 사실 계룡산 인근에는 나름 맛있는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만 작년에 사라져 버린 계룡산 추어탕의 빈 자리가 무척이나 크게 느껴졌는데... 우연히 들르게 된 이곳 하대삼거리식당에서 추어탕을 하기에 먹어 보고 이웃의 지인들과 함께 삼겹살을 한번 먹어 보려고 10월 10일 다시 찾게되었습니다. 단지 삼겹살을 시켰는데 마치 정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