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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시가 있는 밥상' 오인태시인이 극찬하는 남해맛집 미조항 촌놈횟집 '시가 있는 밥상' 오인태시인이 극찬하는 남해맛집 미조항 촌놈횟집 지난 해 12월 30일 남해로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맘 때 쯤의 남해는 젓볼락이라고 부르는 작은 볼락을 잡으로 다녔는데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방파제에서 미끼도 없는, 반짝이가 달린 카드낚시채비로 몇 시간만에 쿨러 한 가득 잡는 것은 일도 아니었답니다. 그렇게 잡은 볼락으로 잔 것들은 즉석에서 젓갈을 담가버리고 좀 큰 녀석들은 제주도 자리돔 처럼 비늘만 벗긴채 머리를 잡고 꼬리부터 아작 아작 씹어서 먹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억센 지느러미의 식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데... 밤이 새도록 모닥불 곁에 둘러 앉아 비워대는 소주병은 헤아릴 수없을 만큼 쌓여가곤 했답니다. ^^ 그런 남해.. 더보기
[계룡시맛집]엄사리 '우리수산'에서 뜻밖의 횡재!!! 봄에만 맛보는 싱싱한 멸치회무침!!! 봄 왕성한 기운을 함께 가져온 봄멸치회무침과 함께 한 벗들! 지난 2월 13일 일요일 페이스북에서 알게 된 청양의 아우님이 가져온 선물... 시바스 로얄살루트 21살짜리..... 아우님이 계룡산 갑사에 도착한 시각이 마침 서로에게 일이 생긴 경우가 되어 아우님은 그냥 청양으로... 계룡도령은 계룡면으로... 그렇게 나눔의 시간은 짧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대충의 일들이 끝나고 갑자기 생각난 페이스북 친구 평택의 초상화가 구철회!!! 일단 차를 타고 평택으로 가며 전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지난 지방자치선거에서 계룡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조광국후보와 같이 먹자는... 그래서 계룡시에서 만나자는... 계룡산에서 가까운, 산너머에 있는 계룡시... 서두르지 않아도 1등도착... ^^ 도착해서 또 1시간을 기다립니다.. 더보기
[대하 맛집] 가을 대하의 계절 홍성 어사리의 '25시횟집'에서 만나는 대하의 참 맛!!! 가을...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가을의 대하 새우는 남자에게 좋다고 잘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일 때문에 이곳 계룡산으로 온 친구 일행 대뜸 인천에서 오면서 곷게나 대하 정도는 준비해 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구시렁 댔더니 그럼 먹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냅다 홍성으로 달려서 만나게 된 대하... 도착시간이 19시 경... 평일인데다 밤 시간이라서인지 주변은 그야말로 적막강산입니다. 도착하니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 주시는 이영숙 사장님 바닷가에 정형화되어있는 가게라 넓지는 않지만 2층의 경우 5~6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가 들어서자 마자 굽기 시작하는 전어... 전어는 지금부터 11월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