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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10월 부추 산부추 두메부추 약초 약용식물 야생화 꽃 들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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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llium tuberosum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
크기  꽃줄기길이 30~40cm
 

비늘줄기는 밑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겉에 검은 노란색의 섬유가 있다.


잎은 녹색으로 줄 모양으로 길고 좁으며 연약하다.
잎 사이에서 길이 30~40cm 되는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지름 6∼7mm로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꽃자루가 길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포배(胞背)로 터져서 6개의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비늘줄기는 건위(健胃) ·정장(整腸) ·화상(火傷)에 사용하고 연한 식물체는 식용한다.
종자는 한방에서 구자(삘子)라 하여 비뇨(泌尿)의 약재로 사용한다.
한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산부추 [山─]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llium thunbergii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타이완
자생지  산지나 들
크기  높이 30∼60cm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2cm 안팎이고 밑부분과 더불어 마른 잎집으로 싸이며, 외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두껍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씨방 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두메부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llium senescens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경북·함북)
서식장소  산
크기  높이 20∼30cm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0∼3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지름 3cm 정도이고 외피(外皮)가 얇은 막질(膜質)이며 섬유가 없다.


잎은 뿌리에서 많이 나오며 길이 20∼30cm, 나비 2∼9mm이다.


꽃은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8∼9월에 엷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꽃자루의 높이는 20∼35cm로서 많은 꽃이 뭉쳐 핀다.
꽃이삭은 지름 3cm 정도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cm로서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세로로 날개가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5mm, 나비 3mm 정도이다.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지만 톱니가 없고 수술은 꽃잎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종자는 검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비늘줄기를 이뇨제·강장제 등으로 약용한다.


부추는.종류가여러가지있다.
지역에따라서 이름이 다른데, 우리나라 전국각지에서 나는 부추,
얕은 물에서 자라는 물부추,
한국 북부,중부의 산지.모래,자갈,돌이많이있는곳에서자라는 실부추
황해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에많이있는. 노랑부추
산에서 자라서 두메부추 등으로 부추는 종류가 많다.^^

 
두메부추』라는 이름은 이 식물이 아주 험준한 산악이나 바닷가의 절벽과 같이 아주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두메"라는 접두어가 붙어서 부르고 있는 것이다.
속명인 Allium은 "맵다" 또는 "냄새가 난다"는 의미로 이 Allium속에 속하는 모든 식물체는 매운 향을 가지고 있다.
이 향기성분은 여러 가지 약효를 가지고 있어 고대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두메부추에 관한 이야기
강원도 태백산 어딘가에 3백살 된 도인이 혼자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도인은 60대쯤의 건강한 노인으로 보였으며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웠고,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사냐고 물었더니 도토리와 야생 꿀, 파, 부추를 먹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움막 앞에 열 평 남짓한 밭이 있었는데 거기엔 오직 파와 두메부추만 자라고 있을 뿐이었다.
파와 부추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나며 위와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겨울에도 추위를 타지 않게 되며 정력이 왕성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두메부추는 옛날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전해져 왔다고 옛적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부추, 산부추, 두메부추 다 다르다.

우리는 흔히 산부추를 두메부추와 혼용을 하는데...

부추, 산부추와 두메부추는 엄연히 꽃의 모양이나 색상 자생지 등에서 차이가 난다.

부추는 9월 이전에 흰색의 꽃이 피고 산부추와 두메부추는 9월부터 보라색의 꽃이 핀다.

가을에 만나는 총채처럼 생긴 보라색 꽃은 두메부추나 산부추인 것이다.

 

하지만 약성이 있고 약효가 뛰어난 것은 같으니

제철에 잘 섭취한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2008년 10월에 계룡산에서 만난 부추류의 꽃을 보고  게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