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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8월 영아자 염아자 무잔대 민다래끼 들꽃 꽃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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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자 
 

쌍떡잎식물 힙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hyteuma japonicum
분류  초롱꽃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
서식장소  산골짜기 낮은 지대
크기  높이 50∼100cm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자라는데 지역에 따라 '염아자' '무잔대' '민다래끼' 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약간 모가 지며 높이 50∼100cm이고 능선과 더불어 다소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서 양 끝이 좁고 표면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보라색이며 잎겨드랑이에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길이 1∼1.2cm로서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납작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렷하다.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영아자의 줄기를 자르면 흰즙이 분비되며 약간의 뽕나무 향과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어른이나 아이 모두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산채식물이다.

영양성분은 과채류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유리당의 함량이 높으며, 일반성분도 영양학적으로 가치를 갖고 있다.

영아자의 이용성은 범위가 넓어 생체를 이용할 경우 쌈용으로 가능하며, 고기와 함께 먹어도 맛과 향이 뛰어나며, 어린잎과 줄기는 생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 나물무침, 기름볶음, 샐러드, 묵나물 등으로 이용한다.

잎, 줄기, 꽃으로 튀김을 만들기도 하며 뿌리는 구이, 생체무침, 볶음, 장아찌 등으로 조리한다.

 

 

이번 마곡사나들이는 수확이 엄청나게 컷다.

뻐꾹나리를 비롯해 영아자까지...

 

그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는 아이인데 피어있는 모습이 이채롭기 그지없다.

보라색 꽃잎이 활처럼 젖혀져 있고 암술이 뾰족하게 튀어 나와 있는데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흰색의 영아자도 있다고 하니 보기를 기대해 본다.

 

 

[2008년 8월 31일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