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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한반도대운하 재가동, 국민을 적으로 삼는 정부

 

 

 

대통령은 왜 불에 기름을 끼얹을까? 

 


대운하 추진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명박이 광주 망월동 묘지에서 소통을 강조하며 부족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일갈한 뒤 벌이는 첫번째 일이다.
3개월만에 그 높던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치고, 130만명이 이명박 탄핵에 서명을 했다.
심지어 보수언론조차 '얼리 덕'을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미 여러 차례 국민여론에 밀려 좌초된 대운하 정책을 다시 꺼낼 때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기름을 뒤집어 쓰는 꼴이다.


도대체 왜 이럴까? 저래봐야 위기를 돌파할 뭔가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국민적 저항만 키우는 걸 몰라서일까?
아니면 국민적 저항을 감수할 만큼 대운하가 중요한 정책이어서일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진다.
가능하다면 그 머리 속을 조사해보고 싶다.
 

앞뒤 돌아보지 않고,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하며 자기 목적을 향해 돌진하는 이명박을 보면 애초에 대통령 오래 할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도망가버리는 소위 '먹튀작전'을 계획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럴 수 있을까?


경유값이 올라 서민들이 아우성이다.
그 아까운 기름을 불난 데 끼얹어셔야 되겠는가?


어쩌면 나는 바보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대로라면 곧 자연인으로 돌아갈 날이 멀지 않은 대통령의 행보를 아까운 에너지 들여가며 걱정할 필요따윈 없으니까.
아니, 그가 대운하를 재가동하는 이유가 어찌됐든,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가 뻘 짓을 하면 할 수록, 그의 탄핵/하야는 점점 현실이 될 테니까.
솔직히 그의 뻘짓은 기대이상이라고나 할까?

 

 

 

[다음 아고라 정토방 돈오점수님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6222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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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의심스럽다 


국민의 79.4%가 반대하는 대운하를 이제는 " 4대강 재정비 사업"이라는 간판으로 바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왔다.
 

미친 짓이다!!
 

상식적으로 봤을때  궁지에 몰린 정권으로서 국민의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추진하고 있는데에는 무엇인가가 있기에 저럴 것이다.

 
그 무엇인가는 도대체 무엇인가?
이미 수많은 강남 투기꾼과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직자들및 정치인들이 친구혹은 친인척의 이름으로  여주, 문경, 상주등등....배가 정박하는 인근에 땅을 투자해 놓은 상태다.
대기업 건설업체들은 벌써 컨소시엄을 이뤄서 벌써 건설 수주를 따놓은 상태라고도 한다.
만약에 운하건설을 포기하게되면 이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게된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과연 이명박이 이런 부동산 투기꾼들과 건설업자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대운하를 강행하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다. 
대운하 건설은 정권의 운명이 걸린 일인데 무리수를 둬가면서 도박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왜??
무엇이 그리도 이명박으로 하여금 대운하 건설을 무리수를 둬가면서 강행토록 하는 것일까?
국민적 반대여론과, 경제적 실익도 없는 사업, 막대한 세금등...그렇다고 해서 경기를 부양하는 부양효과도 없는 삽질 건설에..도대체 왜???


구린내가 솔솔 풍긴다.


[다음 아고라 자토방 Pianse님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62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