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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우리가 남이가?' 영남패권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

영남패권과 대한민국의 미래


그동안 경상도의 사기술에 넘어가 함께 호남 왕따시키고 욕하는 데 앞장선 것이 충청 강원도이다. 하지만 그 결과가 뭐냐?

 

경상도는 어차피 독식하는 구조다.

나눠먹을 생각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

저희 숫자가 많으니 다른 지역은 어차피 들러리다.

심지어는 같은 경상도끼리도 TK, PK 따지며 피터지게 싸운다.

충청 강원이 끼어들 틈이 있겠냐? 어림없다.

 

그리고 경상도는 원래 지들이 최고라는 생각이 머리에 꽉 박혀 있다.

지들이 짱 먹는 건 당연한 거고, 다른 지역이 잘하는 것은 뭔가 특이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경상도 입장에서 대등하게 살자고 바른 말하는 전라도를 때려죽이고 싶은 거다.

이게 호남 왕따의 원인이다.

 

반면 호남 충청 강원은 어차피 소수파다.

이들은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어차피 독식이 불가능하다.

숫자가 적기 때문에 다른 지역이 등을 돌리면 어차피 경상도에게 뺏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이야 어차피 전국의 인구비례가 반영되는 곳이니 논외로 한다.

 

충청 호남의 연합으로 DJP정권이 등장했고, 사실 충청은 정권 탄생에 기여한 공로에 비해 훨씬 많은 지분을 국민의정부에서 갖고 있었다.

이걸 파탄낸 것이 김종필이다.

조중동의 DJ공격에 편승해 DJ를 위협해 차기 정부에서 자신이 킹메이커 역할을 하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DJ는 이것을 거절한다.

조중동 세무조사가 바로 그 결과이다.

 

노무현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DJ가 JP의 깽판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무현 역시 호남과 충청의 지지로 대통령이 됐으면서도 결국 경상도 정권으로 되돌아갔다. (?)

여기서도 경상도의 본능적인 패권주의 속성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고, 경상도가 정권을 독차지해야 한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노무현이 지겹도록 호남 죽이기에 매달린 것도 정권을 경상도가 독차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결과였다.(?)

 

결론적으로 말해 경상도와는 타협,공존이 불가능하다.

경상도는 남을 지배하거나 지배받는 관계밖에 모른다. 평등함이란 걸 모른다.

경상도는 본능적으로 민주주의를 거부한다.

 

이런 경상도 패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대한민국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우리 시대의 과제, 21세기에 대한민국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래 과제를 악착같이 반대하고 발목을 붙잡는 것이 바로 경상도에 근거한 경상도 패권세력이다.

단적으로 말해 한나라당, 조중동, 특권 재벌들이다.

 

앞으로도 경상도 패권이 계속 유지될지, 타파될지 결과를 단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것은 대한민국이 경상도 패권을 방치하고,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단 한 걸음도 미래로 나아갈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6&articleId=16704


위 글의 내용중 (?)표시가 된 문장부분은 본인과는 맞지 않는 의견으로 글 작성자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아래는 다음아고라의 토론방 위 글에 대한 댓글을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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