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먹거리이야기

부안 격포 이어도 횟집에서 온 전어를 구워먹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변산반도.

부안 격포의 이어도 횟집의 통큰 사장님이

논산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원장님께 보낸 전어

큰 스티로폼 박스에 가득 담긴 전어

엄청난 양이다.

 

요즘 철 이른 전어가 잡힌다고 한다.

그것도 많이~~~

작년에 비하면 1달이상이 빠르다.

 

원래 전어는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라고 할 정도로 그 맛은 널리 알려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게장으로 더욱 유명한 이어도 횟집[대표 오흥석/윤수현 063-582-4444 / 016-650-44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논산의 한 횟집에서 구워낸 전어

 

전어는 원래 왕소금을 뿌려가며 숯불에 재빨리 구워내야 한다.

그래야 육즙은 살아있고 겉은 바싹해서 씹는 맛이 더욱 살아나며 고소하다.

 

보통의 집에는 전어를 굽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후라이팬에 구어 내는 것은 기름 때문에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손영기원장님이

특별히 생성구이를 잘하는 횟집에 보내 구운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겁 지겁

전어를 집어 통채로 먹어치웠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소아청소년과 병원직원들과 여러 가족들이 모여 배가 터져라 먹었다.

 

이쯤에서 전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어 [錢魚, dotted gizzard shad / gizzard shad]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맛이 좋고 많이 잡히기 때문에 중요한 수산 자원이다. 가을에 특히 맛이 좋으며, 구이, 뼈회, 젓갈이 유명하다. 
  
학명  Konosirus punctatus
분류  청어목 청어과
크기  몸길이 15∼31cm
체색  등쪽 암청색,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3∼8월(산란 성기 4∼5월)
서식장소  서식 수심은 보통 30m 이내의 바다(연안)
분포지역  동중국해, 일본 중부 이남, 한국 남해
방언  대전어, 엿사리, 전어사리, 새갈치, 빈즈미, 되미, 뒤애미, 엽삭, 전애 
 

옛 문헌에는 전어(箭魚)로도 표기하였다.
《자산어보》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새갈치, 전라도에서는 되미, 뒤애미, 엽삭, 경상도에서는 전애라고 불린다.
크기에 따라 큰 것은 대전어, 중간 크기의 것은 엿사리라고 하며, 강원도에서는 작은 것을 전어사리라 부른다.

몸길이는 15∼31cm이다.
몸의 등쪽은 암청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며, 등쪽의 비늘에는 가운데에 각각 1개의 검은색 점이 있어 마치 세로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은 지방질로 되어 있는 기름눈꺼풀이 덮고 있지만, 동공 부분에는 홈이 있어 밖으로 드러나 있다.
몸은 비교적 큰 둥근비늘로 덮여 있으며, 배쪽 정중선을 따라 수십 개의 날카롭고 강한 모비늘이 나 있다.


수심 30m 이내의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6∼9월에는 만 밖으로 나갔다가 가을이면 다시 만 안으로 들어온다.
남쪽에서 겨울을 나고, 4∼6월에 난류를 타고 북상하여 강 하구에서 알을 낳는다.
산란기는 3∼8월로 긴 편이며, 4∼5월에 가장 성하다.
작은 동물성, 식물성플랑크톤과 바닥의 유기물을 개흙과 함께 먹는다. 


그물로 고기떼를 둘러싼 후 배를 방망이로 두들기거나 돌이나 장대로 위협하여 놀란 고기들이 그물코에 꽂히게 하여 잡거나, 함정그물로 고기떼가 지나가는 통로를 막아 고기떼를 가둘 수 있는 그물 쪽으로 유도하여 살아 있는 채로 잡기도 한다.
가을에 주로 잡으며, 맛도 가을에 가장 좋다.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젓갈을 담그기도 하는데, 전어 새끼로 담근 것은 엽삭젓, 혹은 뒈미젓, 내장만을 모아 담근 것은 전어 속젓이라 한다.
내장 중에서도 위만을 모아 담은 것은 전어 밤젓 또는 돔배젓이라 하며, 양이 많지 않아 귀한 젓갈에 속한다.
호남지방에서는 전어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한다.   - ⓒ 두산백과사전
 

 

 

압안에서 아삭하니 씹히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발생한 이상현상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가 든다.

 

 

[2008년 8월 20일 전어구이를 먹으러 논산을 다녀와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