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체험기/이벤트

트렉스타의 등산화 너무 어처구니없는 A/S를 받아 보고는 열 받아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트렉스타의 등산화 너무 어처구니없는 A/S를 받아 보고는 열 받아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여러분은 등산화 어떤 메이커의 것으로 신으시나요? 
계룡도령은 4가지 메이커의 5켤레의 등산화가 있습니다.

중등산화 2켤레 경등산화 3켤레입니다.

 

오늘은 그 중 경등산화의 하나인 트렉스타 등산화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트랙스타 보급형 경등산는 2007년 4월부터 신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중등산화 2켤레로 가벼운 산행까지도 해야 했으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트렉스타를 준비하게 되었고, 가볍고 편안해서 자주 자주 애용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여 즐겨 신다 보니 어느새 세월의 풍상을 고스란히 안은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여기 저기 접착부위가 떨어지고 물이 새는 등 도저히 더 신을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웃솔이라 불리는 밑창의 앞 좌우와 뒤 좌우의 접착부위가 벌어져서 물이 들어 오는 지경이니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등산화를 신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지경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신장에만 두기를 몇년...

올해 5월 혹시나하는 마음에 A/S를 맡겨 보기로 하고

 

AS 제품 보내실곳 :  (617-070)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1549-2
(주) 트렉스타 고객지원센터 담당자 앞 Tel : 1599-0055  
제휴택배 :  현대택배 (T. 1588-2121)
※ 선불로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색을 해서 위의 주소로 시골에 만나기도 힘든 현대택배를 어렵게 부탁해서 A/S를 맡겼습니다.



 

드디어 10일여를 기다린 끝에 도착한 수리가 완료된 트렉스타 등산화...

부탁했던 신발 끈과 깔창도 함께 도착을 했습니다.



 

외관상 보기에 본드 자욱이 남는 등 보기 흉하게 수선이 되었지만 어쩔 수없었겠지 하며 위안을 삼았습니다.



 

수선을 받고나니 제법 그럴 듯하지 않나요?
^^



 

그런데 웬걸...

한달이 채 못가서 이렇게 접착 부위가 떨어져서 벌어집니다.



 

한군데를 제외하고...

접착부위가 전부 다 벌어져 버렸습니다.

 

처음 A/S를 보낼 때 보다 더 형편없는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버릴 생각으로 집수리용 작업화로 그저 발이나 보호하려고 신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지명도가 있는 등산화 및 아웃도어 제품 메이커인 트렉스타...

 

제대로 수선이 되지도 않고,

제품의 수명도 형편없고...

 

계룡도령의 다른 등산화는 20년이 다 되어도 멀쩡한데...
2년만에 밑창이 떨어지는 것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보내서 받은 A/S...

수선의 결과가 처음 수선 보낼 때 보다 못해져서 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계룡도령의 고향인 부산에 위치한 향토기업[?]이라는 느낌이 들어

담당자와 몇번의 통화 끝에 "수선을 잘 해서 보내드리겠다"하여 믿고 어렵게 택배로 수선을 맡겼는데...

이것 너무한 것 아닌가요?

이렇게 수리가 될 정도면 그냥 버리라고하지 공연히 돈까지 들여서 수리를 보내라고 하고 선 이모양을 만들어 버립니까?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대한민국 아웃도어제품 메이커 그중 트렉스타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2011년 9월 24일 트렉스타의 어처구니없는 A/S에 열 받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