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체험기/이벤트

블랙야크의 플래시 등산화를 수선 맡기고...

 

 

살면서 마음에 쏙 드는 등산화 하나 만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디자인이 마음에들면 색상이 그렇고,

색상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기능이 그렇고...

^^

 

 

그러던 중 작년 참 마음에 드는 색상과 디자인의 등산화를 만났습니다.

블랙야크 플래시 모델인데,

기능성에서 땀 배출에는 조금 부족감이 있지만 그나마 국산 등산화 중에서는 꽤나 마음에 들어 자주 신게되는 등산화입니다.



 

그래서 좀 험한 길에서는 다른 등산화를 산거나 조심스럽게 신게 되었는데...

접착이 좀 약한지 앞코부분이 1센티미터 가량 벌어져 들리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 만족하며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 불랙야크 플래시 모델 등산화에 문제가 생겨 공주의 블랙야크 아웃렛 매장 동학사점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얼마나 말끔하게 수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2주나 걸린다고합니다.



 

어디가 문제냐구요?
아주 간단한 부위입니다.

 

지난 2월 등산화의 끈을 묶는 마지막 부위의 고리가 등산화끼리 부딪혀 부러진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안쪽과 막구멍이 난 상태에서 고정된 고리가 아니고 고정을 먼저하고 재봉을 한 상태인데

어떻게 수리가 될지 사뭇 기다려집니다.

 

설마 막구멍을 내고 고정장치를 부착해서 보내지는 않겠죠?

 

이곳 계룡산 갑사지역에서 대전에 가까운 동학사 방향에 매장이 있다 보니 갈일이 적어

몇달을 차에 싣고만 다니다 맡긴 것인데...


 

 

제발 제대로 수리가 되어 계룡도령의 품에 돌아 오기를 기대합니다.

 

 

 

[2012년 4월 22일 아끼는 등산화 블랙야크의 플래시의 수리를 맡긴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