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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이야기

지리산 거목산장에서 온 고로쇠수액 [CJ GLS택배 망해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로쇠수액이 지리산 거목산장으로부터 도착을 했습니다.

 

지리산에서 산꾼으로 산악인명구조요원으로 활동하는 조 홍규, 조 경남부부가 운영하는

거목산장[ http://blog.naver.com/nam785 ]에서 지리산의 명품,

직접 채취한 고로쇠수액을 보내 온 것입니다.

 

 

올해에는 수액이 예전처럼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직접 받은 당일 보내려고 지난 월요일을 꼬박 받아서 12일 보냈다고 합니다.

 

 

4.3리터 2병!!!

 

 

가격으로만 친다면이야 뭐 대단할까 하겠지만,
그 높은 해발 800미터 이상의 고지까지 가서 채취하고 이를 포장해서 보내는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다이야몬드보다 귀한 것입니다.
^^

 

 

한잔, 한 방울이 너무도 고맙고 소중합니다.
^^

 

 

거목산장 조홍규
055-973-9415 / 010-4544-0440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785

 

 

그런데...
CJ GLS택배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지난 13일 오전에 배송예정 문자를 받고 하루 종일 꼼짝도 하지 않고 기다렸는데...

 

 

감감 무소식입니다.
ㅠ.ㅠ

 

무엇보다도 신선함이 생명인 먹거리인데...

 

그래서 택배화물 추적을 해 보니 배달 나간 물품이 다시 간선 상차가 되고...

 

 

결국 15일 하루 종일 CJ GLS에 전화를 해도 연결 되는 곳은 오직 경남 산청 뿐!!!

대부분이 결번이고 없는 전화번호랍니다.
ㅠ.ㅠ

오후 4시 25분에야 연결이되고...

계룡도령이 차를 가지고 가서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CJ GLS가 비단 이번만이 아닙니다.


지난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 배달도 5일 걸렸고,
2008년 지리산 거목산장에서 보낸 고로쇠 수액 역시 5일만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지난 택배 문제로보기 1

지난 택배 문제로보기 2

 

저런 엉터리 같은 서비스로 무려 5년을 버텨나오는 것도 대단하지만

아직도 고치 않고 운영을 계속하는 경영인이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바로 이분이 현재 CEO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올리자마자 득달같이 태클이 들어왔습니다.

초상권...ㅎ
얼굴 사진만 당장 내렸습니다.


택배는 제대로 못하면서 이런 응답은 엄청 빠르네...

ㅎㅎㅎ
 
소비자 불만사항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이런 글이 오를 일이 없겠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