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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우연히 다시 찾은 블라디보스톡 관광사진 엽서

 

 

 

 

   

20여년 정도 전이던가???
아니 가기는 간 적이 있기나 한가? 할 정도로 아득한

기억 저 너머의 도시 블라디보스톡이

갑자기 현실이 되어 계룡도령의 앞에 불쑥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16장을 묶어서 한권을 만든 시가지 풍경 사진엽서를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사온 엽서 한꾸러미가 이번 부산 나들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이제 블라디보스톡도 엄청난 변화를 겪었겠죠?

그때의 순수하던 그곳이 새삼 그리운 것은

지금의 계룡도령이 삶이라는 지게 위에 너무 많은 것을 얹은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말로 말하자면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블라디(지배하라)+보스톡(동방)

먼 옛날 부여땅이었고, 고구려땅이었으며  발해땅이었고,

1914년 대한 광복군 정부(1919년 대한 민국 임시 정부 수립에 영향을 끼친 단체)가 활동한 지역이기도 한 곳입니다..

 

 

[2013년 6월 1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추억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