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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설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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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참 신비한 나무다.
혼자면 혼자
둘이면 둘
셋이면 셋
모이면 모인데로
흩어지면 흩어진데로
다른 나무들과 달리 어떠한 숫자라도 멋이 풍긴다.
 
우리가 늘 보아오던 나무라서 그런가?
 
그 멋스러움이란...
 
이 겨울
눈을 이고 선 모습 또한 고고하니 멋지지 않은가?
 
[2007년 1월 26일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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