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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山의사계/행사

계룡산 갑사 무인스님은 눈속에 언 홍시감을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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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달린 연시를 따시는 무인스님의 표정이 재미나다.

스님이 따신 감은 갑사의 감나무로 월하감은 아니지만 꽁꽁얼어 껍질째 먹어도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다.

 

아래의 감은 월하감으로 갑사의 구룡암 지산스님이 따 주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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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터지도록 맛있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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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은 공주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보냈다.

 

시골에서 겨울 별미는 뭐니 뭐니해도 감나무에서 매달려 연시가 된 홍시를 먹는 재미일 것이다.

 

요즘처럼 추운날에는 나무에 매달린 홍시가 추위에 얼어 그냥 아이스크림처럼 사각 사각 부드럽게 입안에 감긴다.

 

입안에서 녹으며 끈적한 단 맛은 환상~~~

 

 

 

[2008년 12월 5일 계룡산 갑사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