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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6월 살구 살구나무 殺狗 행인 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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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apricot]  殺狗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Prunus armeniaca
분류  장미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몽골·미국·유럽 등지
크기  높이 5m
 

杏[살구나무 행]

중국이 원산지이고 과일 나무로 널리 심는다.
기원전에 아르메니아 지방에 전파되었고 미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높이는 5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붉은빛이 돌며 어린 가지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8cm의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 색이며 지난해 가지에 달리고 꽃자루가 거의 없으며 지름이 25∼35mm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5개이고 둥근 모양이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털이 많고 지름이 3cm이며 7월에 황색 또는 황색을 띤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에는 비타민A와 천연당류가 풍부하다.
또한 말린 열매에서는 철분을 섭취할 수 있다.
날 것으로 먹거나 통조림·잼·건살구·넥타 등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종자를 행인(杏仁)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진해·거담·소종 등의 효능이 있어 기침·천식·기관지염·인후염·급성폐렴·변비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개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종자를 달여 마신다.
또한 종자는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몽골·미국·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 ⓒ 두산백과사전
 


살구 
 

살구나무의 열매이다.
살은 식용하고 씨의 알맹이는 한약재로 쓰인다.
 
 
둥근 모양이고 지름 약 3cm이며 털이 난다.
7월에 노란빛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익으며 신맛과 단맛이 난다.
원산지는 아시아 동부이다.
한국에 전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 이전부터 중부 이북지방의 산과 들에서 야생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는 일본에서 들여온 평화·산형3호·광오대실 등의 품종과 미국에서 들여온 품종, 재래종 등이 있으며 1970년대 초부터 과수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재래종은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유럽종은 유기산이 적어 달고 크며 향이 좋다.
한국·일본·중국·유럽·미국 등지에서 생산한다.


열매의 약 90%가 과육이며 주요 성분은 당분이다.
유기산은 시트르산·사과산 등이 1∼2% 들어 있고, 무기질은 칼륨이 59%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A의 효과를 내는 베타카로틴이 말린 열매에 5∼8mg이 들어 있다.
종자는 행인이라고 하는데, 인·단백질·지방 함유량이 많고 아미그다린도 들어 있다.
쓴맛이 있는 것은 고인이라 하여 약으로 쓰고, 단맛이 있는 것은 첨인·감인이라 하여 먹는다.


진해·거담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해소·천식·기관지염·급성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피부미용에도 좋아 주근깨·기미 등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물질이 발견되어 항암식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보통 날로 먹거나 건과·잼·통조림·음료 등을 만들어 먹는다.
종자는 기름을 짜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독성이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덜 익은 열매는 몸에 좋지 않다.  - ⓒ 두산백과사전 
 

 

살구[殺狗 ] = 개잡는 나무

 

예전 어딘가의 책에서 본 글 중에 기억나는 것이

조선시대 어느 유명한 분의 말씀이

"다가올 날에 양이[洋夷=서양 오랑케]들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국민을 분란시킬 것이다.

그러니 살구[殺狗 ]나무를 전국 각지에 심어 개들이[양이] 범접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살구나무는 개를 잡는 나무라 하여 殺狗라고 하니 이를 널리 알려 후세의 혼란을 막아야 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고 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아닐 수 없다.

 

지금 기독교라는 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100년이 넘었다.

기독교의 현주소는 어떤가?

그들이 말하는 사랑이란 것이

고작 자기 세력의 확대에만 급급해 타 세력에 전쟁을 하듯 달겨드는 것인가?

그 사랑으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메달리는 것인가?

 목사를 신격화하고 웅장한 교회에 다님을 자랑하는 것인가?

 

일부 목사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며

그래서 남겨진 것은 세상의 아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시 곳곳에 십자가를 세우고 불을 밝혀 세상을 무덤으로 만들어 버리고

건물을 높이 세워 세를 과시하고

다 쓰러져가는 시골에도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서 있는 것이 현재의 교회다.

 

또한 국민의 의식을 혼란속에 빠뜨리고

자신의 주장 외에는 상대를 결코 인정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그들은

성경에도 없는 기독교중심의 이기적인 사랑만을 강요하며

극단적인 양분주의로 흘러 버렸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구분법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사회가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에 역사와 민족이 뒤틀리고 있다.

 

단군상이 부숴지고

절을 불태우자고 하고

계룡산에 작거나 크게 쌓아진 돌탑들을 일부러 무너뜨리고 다니고...

나 자신의 믿음이 소중하면 다른사람의 믿음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 자신이 인정을 받고 대접을 받으려면 먼저 상대를 인정하고 대접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혹여 블로그 방문자 중에 내가 불교를 믿기 때문에 이러는 것으로 알 것 같아 한마디 덧 붙이는데

나는 아무 종교도 믿지 않는 사람이다.

어려서는 성당을 다니고

머리가 크면서 다들 그렇듯 교회도 다녀보고...

 

그들이 주장하는 사랑이 혹시 맆서비스용은 아닌지

가슴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글에 불만인 기독교를 믿는 분 중에 나의 잘못을 지적하실 분은 언제라도

쪽지나 메일을 주시거나 아니면 직접 오셔도 좋다.

대화든 토론이든 한번 해 봅시다.

진정한 기독교가 무었인지에 대해서!!!

 

각설하고~~~

이곳은 시골이다.

젊은 사람들은 없고 나이들어 움직임조차 자유롭지 못한 분들이 태반이다.

 

그래서...

살구가 익고 과일들이 익어도 제때에 따지를 못한다.

그리고 따서 팔아봐야 몇푼되지도 않고

 

그러니 그냥 대부분 버려진다.

안타깝게도~~~

 

25일 논산으로 가는 길에 이웃의 집 마당에 살구가 잔뜩 떨어져 있었다.

아까운 마음에 주워라도 오고 싶었지만

남의 집 마당이라 가서 주워 올 수도 없고

그냥 그렇게 쳐다만 볼 수밖에 없었다.

 

 

[2008년 6월 25일 계룡산 중장리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