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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춘월

[논산 맛집] 홍어삼합과 빈대떡 그리고 막걸리의 궁합과 효과 '나주 홍탁.빈대떡' 요즘 같은 장마철 습기가 많아 꿉꿉한 날씨에는 따끈한 빈대떡이나 파전에 막걸리 한잔이 제격입니다. 부여에 사는 블로그 이웃인 주사장 [주사장 (cap0747) 장교로 군복무후 CCTV사업이 나의 평생직업이 되었다. http://www.jscctv.co.kr 010-6316-0511 ]과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과 논산에서 유명한 '나주홍탁.빈대떡'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리게 된 논산 최고의 홍어 삼합집이지만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수요일 오후 6시 30분경이라서 인지 가게에는 우리가 들어서자 나서는 한팀과 한창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한팀이 전부였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아 홍어 삼합과 막걸리를 시키고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원래 홍어를 먹을 때 밑반찬.. 더보기
중국에서 경극 '패왕별희'로 노래하는 항우와 우희의 사랑, 그 우미인초로 불리는 개양귀비꽃 포피, 우미인초(虞美人草), 애기아편꽃이라고도 불리는 개양귀비 우미인초라는 이름이 붙은데는 중국의 슬픈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극 '패왕별희' '패왕별희'는 초패왕 항우와 우미인(우희)과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것이지요. 항우는 중국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성상이었고, 우희는 중국 남성들의 이상적인 여성상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초(楚)나라 항우의 애첩이었던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이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우미인초의 아름다움과 그 꽃이 어떻게 해서 그와 같은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초패왕 항우(項羽)를 이야기 하자면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뒤덮을 만하다)라고하며 천하를 호령하였던 힘과 용맹함 그리.. 더보기
대한민국 특산종 야생화, 조선백합. 미백합으로도 불리는 털중나리[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만학골] 지난 20일 일요일...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과 함께한 탐사 길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만학골을 들어서니 푸른 숲에서 짙은 주황색의 털중나리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나리류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것은 조선백합. 미백합으로도 불리는 털중나리입니다. 털중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이 Lilium amabile입니다. 참나리 [tiger lily]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볕이 잘 드는 산지의 풀밭에서 높이 50∼100cm정도로 자랍니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나리는 백합의 원종이라고 합니다. 털중나리의 꽃은 보통 6∼8월에 걸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꽃이 달립니다. 화피갈래조각은 뒤쪽으로 젖혀지고 보통 안쪽에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6개의 .. 더보기
자연속 하얀 나비도 보이는 모습보다 숨겨진 내면을 쫓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그 한자락에 핀 우산나물의 꽃 위로 한마리 나비가 날아와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하얀나비가... 무리지어 춤을 추듯 날며 조그마한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작고 볼품없는 꽃이지만 나비는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바로 곁에는 붉고 화려한 하늘말나리가 요염한 빛으로 미소짖는데도 눈 한번 돌리지 않고 ... 나비는 그저 우산나물의 꽃에만 매달립니다. 이꽃 저꽃... 이나비 저나비... 나비는 그저 작고 볼품없어 보이는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세상살이가 그런 듯 합니다. 보여지는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모습의 가치가 더 크고 높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면 진정한 내면은 볼 수 없습니다. 언제나 하나의 행위나 겉모습만을 보지 말고 그 깊은 속을 보고난 후 판단..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6월의 야생화 하늘말나리 [ 우산말나리 홍백합 나리 약용식물 약초 ] 마치 큰비라도 내릴 듯 하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토요일과 일요일 가랑비 정도의 비가 내리는 것을 끝으로 월요일은 화창한 날씨!!! 일요일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손작가님과 계룡산 구룡암 주변을 탐사하고 식사를 하러 가면서 내 보물창고에 하늘말나리가 많이 피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었습니다. 한동안 교통사고다 아킬레스건염이다 해서 제대로 운동도 하지 못한 상태라 현재의 체력이 어느 정도 상태인지 확인도 할겸 계룡산을 오르기로 마음 먹고 죽림방을 나섰습니다. 마침 날씨가 맑게 개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접어 들어 제일 먼저 보물창고로 향했습니다 하늘말나리 집단 서식지를 찾아 볼 요량이었습니다. 봄 동그랗게 펼쳐지듯 윤생한 잎만 피어있을 때에는 삿갓나물과도 비슷하여 한동안 헛갈리기도 했었습니다만, 백합과의 여.. 더보기
[대전맛집] 오리요리전문점 "그린하우스" 오리탕과 재래식 된장의 깔끔한 맛의 즐거움!!! 세월은 참 무상타 싶습니다. 내가 대전의 맛집인 그린하우스를 다녀와 해를 넘겨 버렸으니... 살면서 참 제대로된 식당음식을 만난다는 것은 큰 인연이 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년 11월 대전시 유성구에 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된 곳이 한 곳있습니다. 안과 밖 주변에 예술품이 가득한 이곳은 특별한 오리요리전문점 '그린하우스'입니다. 예술품들이 있는 한켠 와인과 각종 주류가 가득합니다. 그린하우스를 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이었고 오후의 약속도 있고, 이집 음식의 맛이 어떤지 알 수 없으니 요리를 시키기엔 어중간하여 오리탕을 시켰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상차림 정갈하고 단아한 찬류와 식기들이 특히 눈에 도드라집니다. 나는 고급식당에서 플라스틱 그릇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별로 유쾌하지 .. 더보기
[계룡산맛집]아픈 몸을 이끌고 양고기샤브샤브전문점 "연화정"에서 맛있게 먹은 생선구이백반 아킬레스건염... 이것 정말 피곤한 증상입니다. 처음 병원에 가서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가 아프고 발 뒤꿈치가 당기고 해서 병원에 이야기를 하니 충격으로 근육이 놀라 뭉쳐서[내가 듣고 정리한 내용으로 표현] 그런 것이니 물리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해서 그러면 108배와 걷기를 꾸준히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고 운동을 한것이 화근인지 발 뒤꿈치가 붓고 당기고 아파서 지난 금요일 밤부터 두 다리를 사용해서는 전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오전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논산 최정형외과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을 하니 움직일 수가 없어서 통원치료가 않되니 당장 입원은 해야 하는데 자동차보험과는 매치가 어려울 듯이 이야기를 해서 AXA 손해보험(주)의 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이번 교통사고 처리 담당자.. 더보기
[논산맛집]블로그이웃들과 함께 한 "부뚜막"에서 청어과메기와 생삼겹살파티 지난 12월 7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징검다리와 함께하는 ‘내고향 1박 2일’ 이벤트를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곳 저곳, 이사람 저사람, 이생각 저생각 참 좋은 기억들을 되살리고 또 다른 추억을 담은 여행이었다. 여행의 시간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주변 지인들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나도 이곳 계룡산에서 생활을 한지가 10년차에 이르다 보니 제법 많은 지인들이 있다. 그중에 특히 별로 친하지 않은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신 손영기 박사님이 계신다. ^^ 내가 포항을 다녀왔다고 하면 지금 한창 제철인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메기를 노래할 것이 너무도 분명해서 건조다시마를 구입하고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올바른 과메기를 구입하려고 애썻다. 그 결과 구룡포항에.. 더보기
[논산 맛집] 정해물칼국수에서 맛 본 정말 맛있는 해물칼국수와 토종돼지족발 지난 29일 서울에서 근처 행주산성에서 있은 다음커뮤니티 해병가족모임카페의 운영진 모임에 참석해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성동구의 보석찜질방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맑지 못한 공기 대문인지 갑자기 심하게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기관지염으로 발전[?]해 버렸다. 그래서 어제 유명한 명의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 원장님을 찾아뵙고 검진을 하고 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손영기박사님이 며칠 전부터 토종족발로 맛있는 집이 있다고 노래를 하시기에 블로그 이웃인 푸름이님 부부랑 같이 족발을 먹기로 하고 병원을 나섰다. 병원에서 차로 7~8분거리... 이러 저러 만나서는 곧장 그 유명하다는 족발집으로 향했다. 엥? 근디 제목이 어째 정해물칼국수??? 난 밀가루음식 좋아 하지않는디... 원장님께서 족발과 해.. 더보기
6월 야생화 털중나리 꽃을 계룡산 갑사입구 만학골에서 만나고 [ 약용식물 산야초 ] 6월의 따가운 햇살아래 곱디 고운 색으로 핀 나리꽃 줄기에 털이 없는 것은 중나리 짧은 털이 있으면 털중나리 그런데 피는 시기를 놓고 보면 털중나리가 피고 약 1개월 이후에 중나리가 꽃을 피우니 이 아이는 털중나리일 확율이 높습니다. 조선백합. 미백합이라고도 불리는 중나리는 비늘줄기와 어린순을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폐결핵으로 인한 해수, 불면증과 부종에 약재로 사용합니다. 털중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학명은 Lilium amablie Palibin으로 주로 산지의 풀밭에서 자랍니다. 산에 관목들이 우거지고 햇빛을 받기 어려워서인지 보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나리의 종류는 ▶참나리( Lilium tigrinum) ▶말나리(Lilium distichum Nakai) ▶하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