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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갑사

불기 2557년 계룡산 갑사 석탄일 봉축법요식 부처님 낮은 곳에 임하소서 불기 2557년 계룡산 갑사 석탄일 봉축법요식 인류의 4대 성인의 한 사람인 석가모니 부처님은 BC 563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의 왕 슈도다나(Śuddhodāna)와 마야(Māyā)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석가모니는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이모에 의해 양육되어 왕족의 교양에 필요한 학문과 기예를 배우면서 성장하여 16세에는 결혼을 하여 아들을 두기도 하는 등 왕자로서 아주 유복한 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삶의 허무함과 고통스러운 삶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어느 날 성문 밖으로 나가 괴로워하는 병든 사람의 모습과 죽은 사람을 보고, 인생의 괴로움과 죽음에 대해 더욱 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꽃양귀비, 우미인초라 불리는 개양귀비 만난 이야기 꽃양귀비, 우미인초라 불리는 개양귀비 만난 이야기 어제는 참 바쁘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전날 마신 술로 속도 쓰렸는데... 하긴 공주맛집 청벽나루터의 새우탕으로 해장을 그럴싸 하게 하고 친구 소유의 유구 농장으로 향했으니...^^ 약 4만평 규모인 친구의 유구농장으로 간 이유는 뭔가 지역과 개인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를 찾기 위해서였는데... 아직은 큰 줄기를 잡지 못하고 조금은 썰렁한 날씨에 삐질삐질 땀을 흘려가며 산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야생화를 찾아 다닌 것이 고작입니다. ㅠ.ㅠ 하지만 개감수와 괭이눈 3종류 그리고 투구꽃과 진범 그리고 말발도리, 윤판나물을 만나는 소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개양귀비, 꽃양귀비라 불리는 아름다운 꽃을 두고 뭔 서설이냐구요? 네~~~ ^^a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그렇게..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봉축법요식 불기2556년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봉축법요식 불기2556년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5월 28일 불기2556년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계룡산국립공원의 유서 깊은 갑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국립공원을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아 둔 연등은 대웅전 앞마당과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각자 가들들의 건강과 기원을 담은 연등은 우리의 현실에서 얼마나 많은 자비 광명이 필요한지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대자대비 자비와 지혜의 빛으로 중생을 구원코자 부처님께서 2556년 전 오늘 사바세계에 오신 날 -향을 싼 종이에서 향냄새가 난다- 부처님의 제자 중에는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속의 일들을 못 잊어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 더보기
[닭백숙맛집] 공주 계룡산 갑사입구 고향가든의 감칠 맛나는 능이버섯백숙 일품입니다. [닭백숙맛집] 공주 계룡산 갑사입구 고향가든의 감칠 맛나는 능이버섯백숙정말 일품입니다. 닭은 조류 중에서 달걀과 고기를 얻기 위해 집 또는 농장에서 기르는 가축이며 꿩과의 새로 머리에 붉은 볏이 있고 날개는 퇴화하여 잘 날지 못하며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는 짐승이며 육용과 난용으로 육종된 수많은 품종이 있으며, 가금으로 가장 많이 사육하는 조류입니다. 통채로 또는 토막내서 삶고, 찌고, 볶고, 튀기고, 혹은 생으로도 먹는 닭고기를 제공하는 닭은 언제부터 우리 인간의 가금류로 사육되어 왔을까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야생하고 있는 들닭을 서기전 1700년경부터 기르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닭이 사육되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신라 시조설화에 닭이 등장하고 있고 중국 문헌인 (삼국지.. 더보기
불기2555년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불기2555년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계룡산국립공원의 유서 깊은 갑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오락가락 내리는 빗속에 열린 봉축법요식은 대웅전과 강당 등으로 비를 피한채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으로 시작해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灌佛)의식, 향ㆍ등ㆍ꽃ㆍ과일ㆍ차ㆍ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 불(佛)ㆍ법(法)ㆍ승(僧) 삼보(三寶)에 예를 갖추는 삼귀의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향을 싼 종이에서 향냄새가 난다- 부처님의 제자 중에는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속의 일들을 못잊어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이들이 많았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데리고 길을 나섰다. 길가에 종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신 부처님은 한 제자에게 그것을.. 더보기
7월 야생화 도미황기, 염주황기, 단너삼으로 불리는 약초 황기 약용식물 [고삼과 황기의 구분법] 장마와 무더위에 쉽게 지치는 요즘... 많은 땀을 흘리게 되어 이것 저것 신경쓰이는 것들도 덩달아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필자처럼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 여름은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입니다. 하루 2번씩 차가운 지하수로 샤워를 해도 몸은 영 개운치 않습니다. 이럴 때 좋은 약재인 황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7월 4일 만난 황기는 처음 너삼, 넓은잎능암, 느삼, 도둑놈의지팡이, 뱀의정자나무라 불리는 고삼으로 알고 지나치려다 문득 혹시 황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정해보니 외형만으로는 고삼과 황기의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필자가 아는 차이라고는 꽃대가 고삼은 줄기의 끝에서 달리고 황기는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온다는 것과 고삼은 어린가지에 잔털이 있다가 성장하면서 사라지고 황기는 전체적으로 부.. 더보기
중국에서 경극 '패왕별희'로 노래하는 항우와 우희의 사랑, 그 우미인초로 불리는 개양귀비꽃 포피, 우미인초(虞美人草), 애기아편꽃이라고도 불리는 개양귀비 우미인초라는 이름이 붙은데는 중국의 슬픈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경극 '패왕별희' '패왕별희'는 초패왕 항우와 우미인(우희)과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것이지요. 항우는 중국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성상이었고, 우희는 중국 남성들의 이상적인 여성상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초(楚)나라 항우의 애첩이었던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이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우미인초의 아름다움과 그 꽃이 어떻게 해서 그와 같은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초패왕 항우(項羽)를 이야기 하자면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뒤덮을 만하다)라고하며 천하를 호령하였던 힘과 용맹함 그리.. 더보기
불기2554년 부처님 오신 날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의 석가탄신 봉축법요식 불기2554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계룡산국립공원의 유서 깊은 갑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예상대로 국립공원을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아 둔 연등은 대웅전 앛마당과 주변을 가득 메우고... 각자의 건강과 기원을 담은 연등의 수 이상으로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은 더 많은 자비 광명이 필요할 것 같다. 대자대비 자비와 지혜의 빛으로 중생을 구원코자 부처님께서 2554년 전 오늘 사바세계에 오신 날 -향을 싼 종이에서 향냄새가 난다- 부처님의 제자 중에는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속의 일들을 못잊어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이들이 많았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데리고 길을 나섰다. 길가에 종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신 부처님은 한 제자.. 더보기
불기2554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계룡산에서 의미를 되새기며...[6.2지방선거 꼭 투표합시다] 시대마다 정권마다 사회의 트랜드가 변한다. 하지만 2554년간의 변치않는 트랜드가 있으니 이가 바로 불교[佛敎] 부처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니의 삶이란 것이 우리가 그냥 알고 있는 정도로만 보아도 범인[凡人]은 아니었다. 출생부터 왕자로의 탄생 삶에서는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세속 고통의 원인을 찾아 나서고 그가 깨달은 그 길을 제자들은 후세에 알리고자 애를 썻다. 그 트랜드는 변치 않고 이시대 이자리까지 왔다. 나는 불교를 종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불교를 불학이라고 생각한다. 학문은 진리에 근거를 둔 것을 익히고 깨치는 것이다. 일신의 영달과 기원을 이루고자 접근하는 것은 종교일 것이고, 진리를 깨쳐 나를 찾아 가는 것은 학문이라는 접근이다. 본시 바른 진리는 변치 .. 더보기
겨울잠에서 깨어 꽃으로 피는 계룡산의 모습 이제 완연한 봄이다. 아침 안개가 가득한 계룡산 갑사입구... 오랜만에 자전거를 이용해 계룡산 산자락을 훑어 보려고 나섰다. 며칠사이 눈에 띄게 따듯해지고 부드러워진 바람을 맞으며 이곳 저곳을 다녔다. 제일 먼저 나를 맞는 것은 영춘화 개나리다. 조심스럽게 꽃을 피운 모습이 풍차의 바람개비 같다. 고개 숙여 내려다 보는 곳의 바위틈에 어느새 핀 것인지 별꽃이 수줍은 듯 미소를 머금고 있다. 별꽃은 꽃의 모양이 별의 반짝이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 꽃받침의 모습이 우리가 흔히 그리는 다섯개의 뿔이 달린 별[☆]처럼 생겼다. 자전거가 전에 내가 살던 계룡면 중장리 배살미에 이르자 봄까치[큰개불알풀]와 꽃다지 그리고 내가 옮겨다 심었던 자운영잎이 어우러져 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아직은 이르리라 생각했던 광대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