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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대한민국 특산종 야생화, 조선백합. 미백합으로도 불리는 털중나리[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만학골] 지난 20일 일요일...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과 함께한 탐사 길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만학골을 들어서니 푸른 숲에서 짙은 주황색의 털중나리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나리류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것은 조선백합. 미백합으로도 불리는 털중나리입니다. 털중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이 Lilium amabile입니다. 참나리 [tiger lily]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볕이 잘 드는 산지의 풀밭에서 높이 50∼100cm정도로 자랍니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나리는 백합의 원종이라고 합니다. 털중나리의 꽃은 보통 6∼8월에 걸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꽃이 달립니다. 화피갈래조각은 뒤쪽으로 젖혀지고 보통 안쪽에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6개의 .. 더보기
자연속 하얀 나비도 보이는 모습보다 숨겨진 내면을 쫓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그 한자락에 핀 우산나물의 꽃 위로 한마리 나비가 날아와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하얀나비가... 무리지어 춤을 추듯 날며 조그마한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작고 볼품없는 꽃이지만 나비는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바로 곁에는 붉고 화려한 하늘말나리가 요염한 빛으로 미소짖는데도 눈 한번 돌리지 않고 ... 나비는 그저 우산나물의 꽃에만 매달립니다. 이꽃 저꽃... 이나비 저나비... 나비는 그저 작고 볼품없어 보이는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세상살이가 그런 듯 합니다. 보여지는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모습의 가치가 더 크고 높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면 진정한 내면은 볼 수 없습니다. 언제나 하나의 행위나 겉모습만을 보지 말고 그 깊은 속을 보고난 후 판단..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6월의 야생화 하늘말나리 [ 우산말나리 홍백합 나리 약용식물 약초 ] 마치 큰비라도 내릴 듯 하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토요일과 일요일 가랑비 정도의 비가 내리는 것을 끝으로 월요일은 화창한 날씨!!! 일요일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손작가님과 계룡산 구룡암 주변을 탐사하고 식사를 하러 가면서 내 보물창고에 하늘말나리가 많이 피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었습니다. 한동안 교통사고다 아킬레스건염이다 해서 제대로 운동도 하지 못한 상태라 현재의 체력이 어느 정도 상태인지 확인도 할겸 계룡산을 오르기로 마음 먹고 죽림방을 나섰습니다. 마침 날씨가 맑게 개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접어 들어 제일 먼저 보물창고로 향했습니다 하늘말나리 집단 서식지를 찾아 볼 요량이었습니다. 봄 동그랗게 펼쳐지듯 윤생한 잎만 피어있을 때에는 삿갓나물과도 비슷하여 한동안 헛갈리기도 했었습니다만, 백합과의 여.. 더보기
[계룡산맛집]아픈 몸을 이끌고 양고기샤브샤브전문점 "연화정"에서 맛있게 먹은 생선구이백반 아킬레스건염... 이것 정말 피곤한 증상입니다. 처음 병원에 가서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가 아프고 발 뒤꿈치가 당기고 해서 병원에 이야기를 하니 충격으로 근육이 놀라 뭉쳐서[내가 듣고 정리한 내용으로 표현] 그런 것이니 물리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해서 그러면 108배와 걷기를 꾸준히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고 운동을 한것이 화근인지 발 뒤꿈치가 붓고 당기고 아파서 지난 금요일 밤부터 두 다리를 사용해서는 전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오전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논산 최정형외과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을 하니 움직일 수가 없어서 통원치료가 않되니 당장 입원은 해야 하는데 자동차보험과는 매치가 어려울 듯이 이야기를 해서 AXA 손해보험(주)의 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이번 교통사고 처리 담당자.. 더보기
연리지[連理枝] 연리목[連理木]이야기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의 부도탑 부근에는 참나무와 고욤나무가 같은 뿌리[?]처럼 얽혀서 따로이 자라는 나무를 볼 수 있다. 이걸 연리지[連理枝]라고 봐야 할까? 연리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당현종과 양귀비의 뜨거운 사랑을 읊은 시 ‘장한가(長恨歌)’에서 이렇게 읊고 있다. 칠월칠일장생전(七月七日長生殿;7월 7일 장생전에서) 야반무인화어시(夜半無人和語時;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약속) 재천원작비익조(在天願作比翼鳥;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재지원위연리지(在地願爲連理枝;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천장지구유시진(天長地久有時盡;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가 있건만) 차한선선무절기(次恨線線無絶期;이 .. 더보기
황매화와 죽단화 비교해 보기 황매화 [黃梅花, Kerria]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Kerria japonic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 습기가 있는 곳 크기 높이 2m 내외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그늘에는 약하다. 높이 2m 내외이고 무더기로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 3∼7cm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9월에 결실하며 검은 갈색의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꽃잎이 많은 것을 죽단화 또는 겹황매화(for. plena)라고 한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 국립공원의 갑사에는 봄이면 황매화와 .. 더보기
진정한 소통이란... 막힌 길의 소통을 원하는 것은 자연처럼 자연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워야 할 진대... 명색이 국립공원인데자동차가 충분히 다니던 길은 무시하고계룡산 국립공원의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내고 파헤쳐서공원 관리사무소 뒤에 운동장같은 주차장을 또 만들고시멘트로 길을 만드는 것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 모름지기 소통이란좌우가 없고위와 아래가 없이있는 그대로에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발상으로 전환하여 하는 것인데...억지로 상대를 파괴하고 소통하겠다고 통로를 만드는 것은옳지 않은 일이다. 제발 나만, 너만이 아닌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 지길 빌어본다. 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되니, 파랑딱다구리의 소나무를 베지 말아주오.나 평생 집 없이 살아도 되니, 논병아리의 수풀을 헤치지 말아주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