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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키우는남자

싱싱한 바다장어 아나고라고도 불리는 붕장어 싱싱한 바다장어 아나고라고도 불리는 붕장어 계룡도령이 바닷가인 부산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많이 먹어 오던 음식이 바로 아나고라고 흔히 부르는 붕장어 요리입니다. 사실 요리랄 것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나고 회, 아나고 탕, 아나고 구이... ㅎㅎㅎ 그렇죠? 특별한 요리랄 것도 없죠? 주문해서 하루만인 지난 4월 1일 멀리 통영에서 도착한 바다장어 아니고인데 얼음을 잘 채워서 보내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런 아나고는 여러사람이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그래서 가까운 이웃님들과 구워 먹기로 하고 불을 피웁니다. 숯이 없어서 장작을 태워 숯을 만들기로했는데 웬걸.... 무슨 이유인지 불이 잘 붙지도 않고 붙어서도 금방 꺼져버려 매운 연기만 정신없게 만들고 맙니다. ㅠ.ㅠ 매운 연기 맡으며 불 꺼트리지 .. 더보기
정력의 왕 굴, 통영 '굴키우는남자'에서 도착한 통통한 통영굴 정력의 왕 굴, 통영 '굴키우는남자'에서 도착한 통통한 통영굴 계절의 별미이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뭐 우유를 마시지 않는 계룡도령에게 우유같은 굴이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ㅎㅎㅎ 아무튼 건강과 정력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굴이 차가운 겨울바다를 뚫고 육지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 11월 7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공주에 있는 하늘빛 주식회사가 주최하는 꿈축제가 열렸는데 지인이 꿈 공모전에 참여해 무지개드림상을 받게 되어 시상식에 참석한 후 계룡산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햇굴이 출하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늘빛 주식회사는 20여명의 직원들이 순수한 재료를 사용해 그 어떤 가미도 하지 않은채 야채수프, 야채수, 두유를 만드는 회사인데 계룡도령이 사는 토굴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 더보기
경남 통영의 크고 알찬 싱싱한 굴[굴 키우는 남자] 경남 통영의 크고 알찬 싱싱한 굴[굴 키우는 남자] 봄 기운이 완연한 11일 오후 굴의 고장 통영의 '굴 키우는 남자'로 부터 도착한 10킬로그램의 싱싱한 각굴 한 상자는 가뜩이나 설레던 마음을 급 흥분으로까지 끌어 올립니다. ㅎㅎㅎ 매년 겨울이면 보통 100킬로그램 정도의 싱싱한 굴을 먹어 온 계룡도령이 이번 겨울에는 고작 30킬로그램 째에 불과합니다. ㅠ.ㅠ 보냉을 위해 사용된 스티로폼 상자의 뚜껑을 열자 가지런히 정리된 큼지막한 각굴과 바다의 싱그러움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굴을 만지거나 껍질을 깔 때 사용하라고 준비한 듯한 목장갑 한 켤레도 깜찍한 모습으로 들어 있습니다. ^^ 굴!!! 왜 석화라고 하지? 굴은 불리는 이름이 굴조개, 석굴, 석화 등 참 많습니다. 이러한 굴의 여러 .. 더보기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영동지방에는 1미터가 넘는 폭설로 교통이 두절되고 학교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곳 계룡산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약간의 추위만 느껴지더니 어제는 섭씨 영상 10도에 육박하는 따뜻한 날씨였답니다. ^^ 그래서 혹시나하고 월암리 토굴의 여기 저기를 살펴 보니 어.머.나... 어느새 새싹들이 돋아나 있습니다. 매발톱과 좀씀바귀의 잎이 돋아 이만큼 자라있습니다. 개불알풀은 벌써 꽃까지 피워두고 있습니다. 원 녀석 성질도 급하지...^^ 그리고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영춘화도 벌써 꽃몽오리를 만들어 두고 피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공주에 택배를 보내러 다녀 오는 길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차에 앉아서 더운 느낌이 들 정도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