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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맛집

'시가 있는 밥상' 오인태시인이 극찬하는 남해맛집 미조항 촌놈횟집 '시가 있는 밥상' 오인태시인이 극찬하는 남해맛집 미조항 촌놈횟집 지난 해 12월 30일 남해로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맘 때 쯤의 남해는 젓볼락이라고 부르는 작은 볼락을 잡으로 다녔는데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방파제에서 미끼도 없는, 반짝이가 달린 카드낚시채비로 몇 시간만에 쿨러 한 가득 잡는 것은 일도 아니었답니다. 그렇게 잡은 볼락으로 잔 것들은 즉석에서 젓갈을 담가버리고 좀 큰 녀석들은 제주도 자리돔 처럼 비늘만 벗긴채 머리를 잡고 꼬리부터 아작 아작 씹어서 먹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억센 지느러미의 식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데... 밤이 새도록 모닥불 곁에 둘러 앉아 비워대는 소주병은 헤아릴 수없을 만큼 쌓여가곤 했답니다. ^^ 그런 남해.. 더보기
남해전통시장 담백하고 깔끔한 물메기탕 '보리랑돼지랑'[남해맛집] 남해전통시장 담백하고 깔끔한 물메기탕 '보리랑돼지랑'[남해맛집] 계룡도령이​ 지난 2014년 12월 30일 남해로 해맞이 행사를 위해 계룡산을 떠나 지리산을 거쳐 남해에 도착을 했습니다. 남해하면 뭐니 뭐니해도 금산과 보리암 그리고 상주해수욕장이 계룡도령에게는 가장 깊이 각인되어 있는 곳인데 그 곳 남해에서 맛본 물메기탕을 소개할까 합니다. 갑오년은 음력으로 환산하니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양력으로 본다면 2014년의 마지막이 되는 날인 31일 남해 금산의 보리암을 다녀오며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이 있어 남해읍내로 향했다가 남해전통시장 근처에 자리한 '보리랑 돼지랑'이라는 이름을 단 식당에 조그맣게 붙여 둔 물메기탕 메뉴를 보고 들어섰답니다. ​ 물메기탕 1인분이 1만원...허얼~~~!!! 이날 물메기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