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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뜨거운 태양아래서 만난 신비한 고구마꽃 뜨거운 태양아래서 만난 신비한 고구마꽃 고구마도 꽃이 필까요? 식물이기에 당연히 꽃을 피웁니다. 고구마의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자주연분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려 핍니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으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어제에 강경 임리정부터 옥녀봉까지 누비고 다니며 풍경을 담을 요량으로 24-70 렌즈와 17-35 광각렌즈만 가져간 터라 매크로 렌즈가 없어 자세히 담지는 못했지만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처음 만난 것이라 몹시도 반가웠습니다. 당시만 해도 한데서 고구마꽃이 핀다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라 매스컴에도 나오는 등 유명세를 치렀는데 근래 들어 대한민국의 기온대가 아열대에 가까워지면서 너무 흔하게 보이는 꽃이 되어 버.. 더보기
논산의 자랑 노성면 명재고택의 큰댁어울 국악연주단 논산의 자랑 노성면 명재고택의 큰댁어울 국악연주단 논산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논산의 명예인 백의정승 소론파의 영수 명재윤증선생이 거처를 정하고 마지막 숨을 거둔 곳입니다. 그러한 논산의 노성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택이며 한옥의 과학 박물관이라 불리는 한옥이 있는데, 이곳은 명재선생께 수학한 제자들이 뜻을 모아 거처를 마련한 것이 지금의 명재고택입니다. 아... 물론 명재선생은 자신이 거처하기에는 너무 큰 집이라며 거처를 이곳이 아닌 지금의 유봉영당에서 하셨는데 그 고택이 한옥체험업협회 회장으로 있는 13대 손 윤완식선생의 관리하에 국가에서 지정한 명품한옥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들을 하면서 국악단을 양성하여 한옥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향기를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 더보기
풍요로운 땅의 선물 제6회 2014 상월명품고구마축제 풍요로운 땅의 선물 제6회 2014 상월명품고구마축제 8월30일과 31일 양일간 금강대학교에서 열려 지난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제6회 2014 상월명품 고구마축제가 논산시 상월면의 금강대학교에서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상월고구마축제 홈페이지 http://www.swfestival.net 작년과 같이 상월 금강대학교의 넓은 공터에서 열린 고구마축제는 예년과 달리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씨에 가을로 접어 들었다고는 하나 뜨거운 햇살이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지만 적당히 마련해 둔 그늘막이 그나마 더위를 피할 좋은 장소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고구마를 든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고구마 상자가 전하는 제법 묵직한 느낌이 절로 느껴지는.. 더보기
5,000년 역사의 한민족 정신이 담긴 우리의 극강무기 활 한민족 정신이 담긴 5,000년 역사의 우리 국궁, 논산 강경 덕유정 궁도장에서 마음의 활을 당기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국궁장에서 당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활인 우리민족의 병기 국궁 논산시 강경읍 동흥리 47에 위치한 덕유정 국궁장은 1992년 10월 28일 논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현존 최고의 국궁장 덕유정 덕유정은 현존하는 최고의 전통적인 국궁 수련장으로 1793년(정조17년)에 정자를 짓고 덕유정이라 이름하였으며 은진현 지역내 많은 인사들이 활쏘기를 하던 곳으로 은진현 현감이 이곳에서 재판을 하기도 하였다는 등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었던 곳 같습니다. 특히, 1828년(순조28년) 계를 설립하여 재정을 바로 세우고 정자를 중수하는.. 더보기
전주한지에 일일이 손으로 그려 만든 수제 달력[명재고택 윤완식종손 작] 전주한지에 일일이 손으로 그려 만든 수제 달력[명재고택 윤완식종손 작] 1월 22일 손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논산의 자랑인 노성면 명재윤증선생의 후손인 윤완식 종손으로부터 전화입니다. "올해에도 손으로 달력 몇개 만들었으니 와서 가져가슈~" 그렇게 연락을 받고 24일에 들렸더니 선물용으로 주문 들어 온 전독간장 과 교동된장 포장에 정신이 없더군요. 명재선생댁의 간장은 처음 이 집을 지을 때 부터 이어 온 전통 간장이며 대대로 한독에 닮겨진 씨간장을 내림하여 이어 오는 보물과도 같은 간장이라 맛과 향이 아주 뛰어 납니다. 특히 간장이 물 같지 않고 마치 조청처럼은 못하지만 끈적하니 걸쭉한 느낌을 줍니다. 명재고택에서 판매하고 있는 된장과 간장은 교동 전독간장(校東전독간장)이라고 부르는데 윤증(尹拯, 1627.. 더보기
유명한 취암동 정해물칼국수의 토종돼지족발과 김치칼국수[논산맛집] 유명한 취암동 정해물칼국수의 토종돼지족발과 김치칼국수[논산맛집] 음식점이란 자고로 정직한 재료로 바르게 조리한 음식을 고객에게 내어 놓아야 합니다. 어제 전주에서 점심으로 편법으로 만들어진 형편없는 전주비빔밥을 먹고는 기분을 완전히 잡치고, 계룡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논산의 정해물칼국수에서 제대로 된 토종돼지족발과 김치칼국수로 기분을 전환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계룡도령이 논산의 정해물칼국수와 인연이 닿은 것은 지난 2009년 9월입니다. 논산의 지인이 맛있게 족발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다가 지금까지 단골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위치는 논산 취암동의 관촉사거리에서 관촉사로 가는 길에서 동성초등학교를 미처 못가서 큰 길의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맞은 편에 무료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고.. 더보기
제5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의 달콤한 추억 제5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의 달콤한 추억 땅의 축복, 자연의 선물 고구마 축제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에서 열려 다양한 품종의 고구마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상월 고구마 축제가 28일~29일 양일간 논산시 상월면 금강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땅의 축복, 자연의 선물 고구마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2013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는 흐린 날씨 속에 치뤄졌으며 계룡도령이 방문한 29일의 경우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에 충청의 주산인 계룡산은 구름에 가려져 보였다 말았다 하고 있었습니다. ^^ 고구마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찐고구마 군고구마 무료시식, 다양한 공연에 노래자랑까지 2일간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에 너무 많은 듯한 고구마축제 현장은 내리는 비로 예상치 못한 곤란을.. 더보기
볶음면과 토종돼지족발이 유명한 논산 맛집 정해물칼국수 볶음면과 토종돼지족발이 유명한 논산 맛집 정해물칼국수 지난 2009년 9월 처음 다녀 온 이후로 너무 자주 다니던 곳인데 근래 드물게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디냐구요? 맛있고 착한 가격의 칼국수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계룡도령에게는 토종돼지족발이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 ^^ 2009년 당시에도 너무도 착한 가격 일만냥이던 토종족발 '大'의 가격이 일만일천냥... 사실 논산은 돼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전국돼지 도축량의 30%정도를 감당한다고 하니 그 양이 어마 어마하다 하겠습니다. 가게 한켠에 잘 삶은 토종돼지족발이 찬바람 속에 식어가고 있습니다. 이때가 언제였냐구요? ㅠ.ㅠ 그러고 보니 너무 오랜된 듯... 지난 3월 14일이니 늦어도 너무 늦은 것 같기는 한데... 요즘처럼 비가 내리고 꾸득꾸득한.. 더보기
전주한지에 명재고택 윤완식종손이 손으로 직접 그린 개념 달력 우리의 삶이 언제부터인가 의식조차 하지 못한 채 기계화되고 정형화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 당신의 삶이 기계화 되어 있지는 않은가요? 그 틀을 과감하게 깨 버린... 논산 명재고택에서 만난 지극히 자유로운 달력입니다. 시작이 1월이 아닌 지난해의 12월인 달력... 정형화되어 버린 달력의 틀을 달리 바라보게하는...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인쇄된 달력을 바라보는 시각을 벗어난 발상은 한동안 감동을 주었습니다. 너무나 벗어 나고픈 대량생산에 의한 획일화~~~!!! 고정된 틀로부터... 규격화 되어 버린 숫자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각성을 주는 달력입니다. ^^ 명재고택 윤완식종손으로부터 수제 달력 1부를 선물받아서 월암리 토굴로 가져왔습니다. 주머니에 소중하게 꼽혀 있는 모습 보이시죠? 대를 이.. 더보기
어느새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제 해가 지면 추울 정도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지난 주말은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마련한 '기호유교 인문마당' 그 다섯번째 마당으로 기호유학의 본산인 논산 돈암서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었습니다. 박범신소설가를 초청하여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실시하였고 특강이 끝난 뒤에는 국악앙상블'시나위'의 특별 공연과 풍류음악가 임동창씨의 흥야라밴드 공연도 펼쳐져 너무나도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공연장 한켠에서 추위를 조명에 의지해 녹여보려는 손짓이 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이제 가을도 깊어진 것 같습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