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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태준의 흔적을 찾아서] 울란바토르의 태극기 몽골 초원에 묻힌 청년 의사…무슨 일이 있었나? 몽골 초원에 묻힌 청년 의사…무슨 일이 있었나? [이태준의 흔적을 찾아서] 울란바토르의 태극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몽골 인구 270만 명의 약 40퍼센트인 약 110만 명의 몽골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곳이다.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먼저 가야할 곳은 도심에서 3킬로미터 남쪽에 위치한 자이산 언덕이다. 이곳 꼭대기에 자리를 잡은 승전기념탑은 관광 명소일 뿐만 아니라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승전기념탑에 오르면 몽골 고원의 고도 1350미터에 자리를 잡은 '붉은 영웅'(울란바토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곳에서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몽골기와 함께 태극기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대체 울란바토르 한복판, 관광 명소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태극기가 왜 나부끼는 것일까?.. 더보기
오사카에서 이명박을 보다 오사카에서 이명박을 보다 » 파오파오라는 술집, 주인아주머니가 참 친절했다. 오사카의 한 술집에서 가족들이랑 술을 먹고 있었는데 혼자 술을 먹고 있던 한 일본인이 친절한 웃음을 띠고 어디에서 왔냐고 말을 걸더군요. 우리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이명박이 오사카 출신이라며 좋아합디다. 그런데 소고기 때문에 이명박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아쉬움을… 오사카에는 풍신수길이 세운 오사카성이 유명하더군요. 풍신수길은 일본을 통일하고 조선과 중국까지 먹으려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야심 찬 인물이었죠. 그 풍신수실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풍국신사를 가 보았습니다. 풍신수길이 미천한 신분과 잘 생기지 않은 얼굴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집권을 했기 때문에 출세를 꿈꾸는 사람들이 풍국신사를 찾아서 풍신수길에게 기도한다고.. 더보기
“광복 의미 무시…분단정부 자괴감이 없다” “광복 의미 무시…분단정부 자괴감이 없다” ‘남쪽만의 8·15행사’ 여는 백낙청 6·15 실천 상임대표 이제훈 기자 권혁철 기자 김명진 기자 » 8.15 앞둔 한겨레와 백낙청 교수와의 인터뷰. 김명진 기자littleprince@hani.co.kr 건국절로 바꾸기 역사인식 천박…성공 못할 것 ‘6·15와 10·4 계승’ 공표가 남북관계 푸는 열쇠 “근본적으로 너무나 천박한 역사인식이기 때문에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백낙청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광복 63주년 기념 8·15 민족통일대회’를 앞두고 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건국 60년 행사와 관련해 “1948년 정부수립을 주도한 세력조차 분단 단독정부 수립이란 자괴감과 문제의식이 있었는데, 최근 건국 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