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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그릇

렌즈 작살을 위로하는 혼자하는 맥주 한잔...그렇다고 알콜 중독은 아닙니다. 어젯밤 200만원대의 렌즈를 박살내고 기분이 좀 꿀꿀합니다. 저녘을 먹어야 할 시간이지만... 음식이 당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맥주 한잔합니다. 뭐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은 알콜중독이라고들 합니다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하고... 그저 구운 소금에 한잔의 맥주로 달래봅니다. 그런데 계룡도령의 삶을 자세히 보면 대다수의 그릇들이 모두 옛날 사기 그릇들입니다. 지금은 쉬 볼 수 없는... 아름답지 않나요? 볼수록 정감이 새록 새록 돋습니다. ^^ 아래 중국에서 수입한 고추절임을 담은 간장종지도 그렇고... 요즘은 눈을 씻고 찾을래도 보기 힘든 아주 촌스러운 문양의 간장종지[또는 술잔]입니다. 최소한 80년은 되었을 것입니다. 흠... 술마시는 이야기 하닥 갑자기 웬 샛길? ^^ 마음 다스리는데에는 헛소리.. 더보기
아침을 밥도둑 참게간장게장으로 질 좋은 쌀로 지은 밥을 홀랑 비웠습니다.블로그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계룡도령의 식탁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 그렇습니다. 참게장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20일 논산에 가서 득템한 참게 간장게장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전혀 친하지 않은 이웃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으로부터 득템한 것입니다. 이 맛있는 참게간장게장을 가질러 손영기박사사모님께서 그 부실한 몸으로 4층 살림집까지 다녀오시는 열정을 보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히 먹었습니다. 사실은 어제 이렇게 먹으려고 했는데...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아우가 찾아 온다고해서 외식을 하는 통에 오늘 아침으로 미뤄진 것입니다. 페이스북 봉숭아학당에서 현재는 계룡도령이 최 고령자입니다. 계룡도령이 당주로 있는 변태당에서는 서열이 어떻게 되나 확실하지 않지만... 아무튼 봉숭아학당에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