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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

[청강전통문화체험관] 제22회 청강죽염 시연 축제열려 [떠나서 만나는 축제 이야기] [청강전통문화체험관] 제22회 청강죽염 시연 축제열려 지난 주말, 충남 금산 진산면 지방리의 폐교에 마련된 청강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1년에 딱 한번, 마을과 개인이 준비한 이색적인 마을축제가 열려 계룡도령이 계룡산 인근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청강전통문화체험관은 청강선생이 폐교를 활용해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적 일상과 시골의 삶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감자캐기, 목판화 인쇄, 민속놀이, 천연염색, 인절미 체험, 전통 요리체험, 천연비누만들기 등과 우리두부 만들기를 위주로 도시 학생들에게 색다른 삶의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라고합니다.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네 삶 속에서의 갖가지 물건들을 비롯한 지금의 4~70대들이 향수에 젖을 수 있는 물건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 더보기
자죽염 과연 좋을까? 자죽염에서 나온 시커먼 이것은 뭘까요? 자죽염 과연 좋을까? 자죽염에서 나온 시커먼 이것은 뭘까요? 여러분은 자죽염[紫竹鹽]에 대해 알고 있나요? 계룡도령도 '일반 천일염 보다는 막연히 건강에는 좋을 것이다.'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6일 그 전까지는 자죽염[紫竹鹽]을 알갱이 통째로 입에 넣고 녹여서 먹는 정도였는데 우연히 뜨거운 찻물에 자죽염[紫竹鹽]을 넣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시커먼 알갱이들이 거의 자죽염[紫竹鹽]의 양 만큼 생겨있어서 입니다. 인진쑥 삶은 물을 마시던 계룡도령이 이날은 미처 끓여 두지 못해 마실 물이 마땅치 않아서 차를 끓여 마시기로하고 전기 주전자에 물을 올렸습니다. 1차 식힘을 하고는 주전자에 영암에서 온 월출녹차를 2티백 넣고 잠시 우림을 한 후 컵에다 엷게 우려진 찻물을 붓고... 거기에 평소 .. 더보기
부안 능가산 개암사와 주류성에 얽힌 백제패망의 역사[변산반도 ] 지난 1월 17일 블로그 이웃과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내소사로 향했다. 길에는 며칠전 내린 눈들이 채 녹지않아 흰빛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초행길이라 많이도 버벅대며 가는 길 23번 국도에서 우연히 만난 능가산[변산]의 개암사로 향했다. 개암사는 봉은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개암제를 지나면 새로 세운 거창한 일주문을 통해 만나게 된다. 화려한 문양으로 꾸며진 일주문은 주변풍광과는 어울리지 않아 좀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개암사의 모습에 기대를 가지게 하기도 했다. 눈으로 덮여 채 녹지않아 하얗기만한 길은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스레 발길을 옮겨야 했다. 잠시 후 무슨일인지 입구에는 중장비가 한창 공사를 하고 있고, 개암사쪽에는 심은지 오래지 않은 차나무들이 초록으로 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