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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블로그 이웃들과 다녀온 금강 하구언 철새도래지와 통멸치젓갈 12월 11일... 급작스레 금강하구언으로 철새 탐조를 가자는 연락을 받고 부랴 부랴 논산으로 향합니다. 논산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느라 시간을 다 잡아 먹고 금강하구언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지고, 주변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보고자했던 철새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텃새로 보이는 물새들만 몇마리가 무리지어 자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무리라는 느낌의 물새들은 없습니다. 시쳇말로 새보다 자리하고 기다리는 카메라가 더 많습니다. ㅠ.ㅠa 흐미!!! 그넘의 死대강 때문에 새들은 다른 곳으로 가고 없는 듯합니다. 일행중에서 한사람이 死대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 정권은 청계천이 시멘트 하수구니 뭐니해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다. 死대강도 역시 다 완성하고 나면 좋아할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으로 강행하고.. 더보기
멸종위기보호조수 겨울철새 가창오리 가창오리 [baikal teal]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 학명Anas formosa 분류기러기목 오리과 크기몸길이 약 40cm, 날개길이 약 21cm 생식난생(1회에 6~9개) 서식장소하천·호수·습지·만·매립지 분포지역시베리아 동부 몸길이 약 40cm, 날개길이 약 21cm이다. 울음소리를 들어 보면 수컷은 [코로, 코로], 암컷은 [괏, 괏] 하며 운다. 대구인근의 경북 달성군 가창면 낙동강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가창오리가 발견된 것으로, 그래서 그곳의 지명을 따서 가창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달성군 가창면보다 전북 군산시 금강호, 충남 서산시 천수만, 전남 해남군 고천암호 등에 가창오리가 주로 서식하지만 한번 명명된 이름은 쉽게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 가창오리라는 이름.. 더보기
군산에서 만난 가창오리떼의 군무[동영상] 오늘 2008년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아침부터 그렇게 할일이 많았다. 오전...12월 16일부터 시작한 금연, 그 의지를 놀려 먹으려는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원장님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한참을 ㅎㅎ 거리는데 13시경 전화가 왔다. 내 블로그 이웃 오천사!!! "형님! 가창오리 보러 가는거유?" 14시에 논산 에서 손영기박사님을 모시고 군산으로 고고~~~ 웅포대교와 웅포 곰개나루를 거쳐 군산인근의 금강가 나포면 십자들의 철새 탐방지... 군산대교가 보이는 강에는 저 멀리 떨어져 휴식을 취하는 철새떼들... 거리가 너무 멀어 헝그리 300망원으로는 잡기가 힘들다. 강둑에는 철새 관찰을 위해 갈대로 이어 만든 조망시설과 조립식 판넬로 만든 가건물이 있다. 강가 가까운 곳에 한무리의 오리떼가 있다. 가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