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눈

첫눈 새벽...첫 눈이 하얗게 내렸다.첫 눈답게 모두를 덮지는 못하였지만... 집을 올해안에 마무리해야 하는 나의 모든 것을 덮어 버리기에는 충분하였다. 루비나[박상숙] - 눈이 내리네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운 내 마음에 지루했던 밤도 허무한 내 꿈도 깨어진 지금은 태양이 반기네 오지 않는 그 님을 기약없는 그 님을 나는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나 라~라~라라~ 라~ 라라~ 우~우~우우~ 우~ 우우~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운 내 마음에 얼어 붙은 내 마음 따뜻이 녹혀 줄 사랑하는 그 님이 기다려지네 오지 않는 그 님을 기약없는 그 님을 나는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나 나는 왜 이렇게 기다려야만 하나 라~라~라라~ 라~ 라라~ 우~우~우우~ 우~ 우우~ 루~.. 더보기
밤새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종일 우박이랑 싸락비가 오락 가락 하더니...밤새 하얗게 옷을 바궈 입혀 두었네요. 산골의 삶이란...이제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월동을 위해 우선 집 주변에 비닐로 방풍막을 설치 했고...남은 것은 난방인데...말 그대로 고유가...장작도 준비를 해야 하고...겨울나기 먹거리도 준비를 해야 하고...또 다시 수정식당의 신세를 져야 할 모양입니다. 어제도 계룡산 갑사의 수정식당 김사장님으로 부터아들이랑 밥먹고 절인 깻잎 한 봉지와 소곡주 1병을 후원 받아 왔습니다. 언제나 고마운 스폰서랍니다. 혹여 이곳에 들릴 일이 있으면 수정식당[041-857-5164]에 들려 저를 팔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ㅎㅎㅎ잊지 마시라. 주머니는 날로 쫄아 들고..... 최저가의 난방법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