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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KTX타고 다녀 온 오랜만의 대구 나들이 베이트리 웨딩홀 KTX타고 다녀 온 오랜만의 대구 나들이 베이트리 웨딩홀 2월 15일 토요일... TV조선 코리아 헌터에 출연한 계룡도령을 보고 연락을 해 온 헤어진지 30년이 넘은 친구의 첫 딸이 12시 30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축하하려고 대구까지 다녀왔습니다. ^^ 이른 아침 봄날씨 처럼 따스하던 계룡산에 전날 밤부터의 급작한 기온 변화로 차창에는 서리가 가득... ㅠ.ㅠ 서리를 다 긁어 내었는데도 8시 쯤 대전으로 출발하려는데 또 다시 점점이 서리로 변합니다. ^^ 토요일이라서인지 대전역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 기차표도 지난 밤에 미리 예약을 해 두지 않았으면 곤란을 겪을 뻔 했습니다. 서울~ 10시 10분 대전발 진주행 KTX기차!!! 차창에 비친 계룡도령의 모습입니다. ^^ 오전 11시5분경 기차는 공.. 더보기
계룡도령 춘월이 좋아하는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계룡도령 춘월이 좋아하는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 계룡도령이 공주와서 14년차 최대의 수확[?]이라면 어쩌면 이분을 만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난지 얼마나 되었냐구요? 1년은 넘었습니다. ㅠ.ㅠ 더러는 지루하지만 언제나 한결 같은 사람... 제주 출신[지방색을 넣자는 이야기 절대 아닙니다. ㅠ.ㅠ]에 설대나온 인류학 전공자입니다. 사람이 한결 같다는 그 이상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계룡도령은 이니의 한결같음에 늘 감사해 합니다. 누구냐구요? 그냥 계룡도령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참 오늘 그니의 아드님도 일일 스텝으로 참여해 열심히 땀 흘리며 봉사를 했습니다. 뭐 대단한 일들이야 아니지만... ^^; 아마 친구들도 몇 같이 온 것 같던데... ㅎㅎㅎ 잠시 만난 것이지만 아빠를 존경하.. 더보기
자연은 인간이 함께 해야 할 영원한 친구 !!! 계룡도령이 사는 월암리의 토굴에는 풀이 좀 무성합니다. 제초제를 치지 않고 시간 나는 틈틈이 풀을 뽑는데 이것도 중노동이라 그나마도 잘 하지 않으니 숲이라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까요? 메뚜기들도 많고 달팽이는 물론 요즘 보기 힘든 커다란 참개구리도 펄쩍거리며 뛰어 다닙니다. 마당에 풀이 가득하니 뱀도 가끔 만납니다. ^^ 뭐 매끈한 시멘트에서 생활 하던 사람이라면 거부감도 있겠지만 풀 속에 살아있는 생명들을 하나 하나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렇게 친구처럼 함께 지내는 자연!!! 자연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답니다. ^^ [2013년 7월 12일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만난 참개구리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달달한 인생을 꿈꾸며 구입한 천연벌꿀 며칠 시원했던 것에 대한 반대급부인가요? 오늘은 습도도 높고 햇빛이 너무 강한 것 같습니다. 계룡도령의 삶이 좀 척박한 것 같아 지난 금요일 꿀을 주문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친구인데 아마도 처갓집에서 양봉한 꿀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는 처갓집표[?]라며 고구마를 올려 놓기도 했었으니까요. 계룡도령의 인생이 좀 달달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택배비 포함 45,000원을 쾌척했더니 어제 장마비를 뚫고 택배가 도착한 것입니다. 포장 참 단단하게도 했습니다. ㅎㅎㅎ 2중 3중 포장을 하였기에 유리병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열어 보니 플라스틱 병입니다. ㅎㅎㅎ 무게가 무려 2.4킬로그램... 병에는 아무 흔적도 없지만 겉 상자에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꿀에 있는 영양소, 꿀의 특성, 꿀의 상태와 .. 더보기
미국 LA의 페이스북 친구로 부터 걸려 온 전화 지난 6월 11일..... 부산으로 향하는 KTX열차안 범어사역을 목전에 두고 휴대폰의 벨이 울립니다. 받으니 국제전화... 페이스북 친구인 갑장으로부터 온 전화입니다. 미국 LA에 산다는 친구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부산역... 내려야 해서 다음에 또 통화하자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통화가 무려 30분 가량... ㅠ.ㅠ 충남 공주시의 여러 사람들과 인연이 겹치는 친구인데 너무도 뜻밖의 전화에 반가움은 더 컷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미국내 진출을 원하는 작가들의 미국 진출 통로가 되도록 갤러리를 마련했으니 주변에 실력있는 작가들 소개 해 달라고 합니다. 좋은 생각 같은데 앞으로 주변의 작가들을 좀 더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 [2013년 6월 11일 미국의 친구로부터 전화를.. 더보기
유기견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어 보내야 할 강아지 입양받습니다. 돈이 없으면 유기견 입양도 못하는 군요. 현재의 흙집에 200여평 공간이 남고, 또 몽구 혼자 심심한 듯하여 유기견 중에서 중.대형견으로 입양을 하려니 10만원이라는 돈이 듭니다. 혹시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는 곳 아는 분 계세요? 그 어떤 제재도 없이 자유롭게 살게 해 줄 수는 있습니다. 물론 먹이는 것도 최고급 사료와 음식물 남은 것[주로 한우 ㅋㅋㅋ]을 먹이며 식구처럼 함께 지냅니다. 가급적 암컷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니면 분양해 주셔도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새들이 한 방향으로 무리지어 나는 이유? 새들은 왜 항상 같은 방향으로 무리지어 날까요? 크게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에는 적으로부터 위협을 덜 받기 위해서, 경계의 효율성을 위해서, 등이 있겠습니다만 삶과 죽음만을 나누는 듯하고... 대체로 친구 따라 강남가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친구로 부터 흑산면 가거도에서 도착한 반건 생선 한상자가 계룡도령의 밥상을 풍요롭게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인천의 친구로 부터 흑산면 가거도에서 도착한 반건 생선 한상자가 계룡도령의 밥상을 풍요롭게 할 것 같습니다. 택배로 도착한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가거도에서 온 스티로폼 상자 하나... 참 멀리서도 왔습니다. 작년 홍도를 다녀오며 들린 흑산도 근처의 가거도... 그곳에서 어제 보낸 택배가 오늘 도착을 했으니 세상은 참 많이도 좋아졌습니다. ^^ 잘 포장된 상자를 열어 보니 속을 가득 채운 것은 반쯤 건조시킨 생선들입니다. 우럭과 농어... 쪄서 먹어도 좋고, 쪼려도 좋을 만큼 꾸득하게 말린 생선입니다. 냉동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계룡도령이 식성을 신경써서 보내 주었습니다. 너무도 고마운 일입니다. 지난번 낚지 젓갈과 황석어 젓갈을 보내왔던 친구... 양념한 낚지젓갈이 너무 달다고 구시렁거렸더.. 더보기
삶 속에서의 만남과 기다림은 언제나 설렘으로 다가 옵니다. 이 솟대의 사진은 계룡도령과 6년 가까이 함께 한 똑딱이 캐논 익서스 750으로 고장나기 직전 거의 마지막으로 담은 사진 같습니다. 솟대는 우리 한민족과 뿌리를 같이 하는 수많은 지역에 흩어져 사는 배달민족들을 단정 짓는 설치물이기도 합니다. 뭐 여기서 솟대를 이야기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친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친구는 뭘까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인연들을 겪게 됩니다.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물론 그중에 오랜 세월을 함게 하기도 하고 만나자 금방 헤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적이 되기도 하고 그저 그런 덤덤한 사이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목숨과도 바꿀 수 있을 친구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친구는 만남의 과정 속에서 서로의 흉허물을 다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닌가.. 더보기
[문경맛집]약돌돼지전문점 새재왕건집의 약돌돼지양념석쇠구이와 오미자막걸리 문경에서 나는 약돌을 먹고 자란 돼지 쫄깃하고 깔끔한 맛 약돌돼지 석쇠구이 지난 5월 5일 친구부부와 함께 공주 계룡산을 떠나 '2011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가 한창인 문경새재 축제 행사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시간이 다소 늦는 통에 중간에 점심을 먹을 기회가 없어 조금은 허기진 상태로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행사장 안에는 먹거리가 식사용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입구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이곳 저곳 두리번 거리다 한곳으로 들어 갔습니다. 급하게 가는 통에 뭐 사전에 알만한 정보를 가진 것이라고는 없었고, 그저 눈치껏 식당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곳곳에 약돌 한우, 약돌돼지... 약돌이 뭔지 궁금합니다. ^^ 약돌은 문경시 가은읍 일대에서 생산되는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