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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붓꽃

무리하게 라이딩을 하다가 꽃샘추위 때문에 얼굴의 동상이 재발했어요. 어제 무모한 짓을 해서는 그만 얼굴의 동상이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20일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아마도 2013년을 맞는 마지막 꽃샘추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밤새 영하로 떨어진 기후는 얼음을 얼리고 피어나던 수목을 움츠리게 했습니다. 그런 날씨에도 식물은 자라나고 월암리 토굴 뒤뜰에서 타래붓꽃이 새싹을 올렸습니다. 그 순간 문득 작년에 한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이웃의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 고택의 종손 윤완식선생의 누님과 한 약속인데... 계룡도령이 타래붓꽃이 있다고하자 몇 촉만 달라고 하여 봄에 싹이 돋으면 드린다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런 타래붓꽃의 새싹을 보니 더 늦기전에 가져다 드려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전거를 타고 다녀 오기로 한 것입니다. 거리는 자동차길로 편도 약 10킬.. 더보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둥지민박에서 이주해 온 식구 등심붓꽃과 타래붓꽃입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2010년 3월 전남 광양의 고바우님으로부터 이주해와 2년만에 꽃을 피운 아이리스입니다. 애기범부채는 죽었는지 표시도 없습니다. 이 키 작은 아이리스 곁에 더 키작은 생명체가 있는데... 어쩌면 아래의 흰 원 안의 아이가 애기 범부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이리스는 붓꽃입니다. ^^ 그리고 새로이 동학사 둥지민박에서 이주해 온 새 식구들입니다. 잎이 배배꼬여있어 타래가 붙은 타래붓꽃입니다. 잎이 원만해서는 구부러지지 않아 곧은 절개를 나타낸다하여 선비가문에서 주로 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꽃이 아름다운 등심붓꽃입니다. 꽃망울이 맺힌 상태에서 이식을 한 것이라 꽃이 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저 기다릴 뿐~~~ 다음은 남미 원산의 다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