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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쓰지않는 물품 저에게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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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집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조용한 산속에...

 

집을 지으면 도시에서 생활하는 벗들이나 따뜻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하고자 하였습니다.

누구라도 휴가나 몸과 마음을 쉬고 싶을 때... 가족단위나 혼자라도 와서 쉴수 있는 ...

주말에는 가까운 벗들과 한잔의 정차를 나누고..

음식과 대화를 나누는 그런,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어

 

집터를 구하고 약정을 맺고 집을 짓기로 결정한 후

너무도 잦은 비와

땅주인의 약정 변경으로 인해 공사를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다

 

10월 1일 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해 현재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께 부탁을 드리고자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집에 남는 창문/틀 이나 문/틀, 목재, 석재, 모래, 교환하기 위해 버리려는 주방싱크, 기물, 쓰지않는 보일러나 온수기 등과  기타 집을 지을때 필요한 자재가 남는 것이 있다면 사소한 것이라도 저에게 보내주십시요.

 

저에게는 돈도 필요하지만 그러한 자재들과 기물들도 필요합니다.

 

이제 날이 추워집니다.

혼자서 몸으로 만 집을 지으려니 더욱 춥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흙으로 집을 지으려면 얼기전에 서둘러 완성을 해야하기에 마음은 급한데...

이것 저것 부족한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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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아도, 많지 않아도, 아무리 사소한 못하나, 철근토막하나, 낡은 슬레이트 몇장, 수도꼭지 하나라도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하고 또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집에 남는 것들을 저에게 보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실 곳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254번지  계룡도령 춘월[조 현화]  011-868-1868

입니다.

 

메일이나 쪽지로 연락을 주셔도 좋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저에게 마지막 힘을 주십시요.

 

 

 

[2007년 11월 5일 계룡산 배살미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