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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법도 원칙도 없다" MB식 인사 실태 보고 [시사기획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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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식 인사 실태 보고  "법도 원칙도 없다"

 


기획 : 김용진

취재,연출 : 김웅규, 김명섭, 최경영, 박중석,

김민철, 이병도, 정수영, 박석호

방송일시 : 2008년 7월 8일 화요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내용 :


1. 절차 무시한 인사


이명박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3백여 곳 기관장 인사가 대대적으로 단행되고 있다.

대통령과 정부 각료가 직ㆍ간접적인 인사권을 행사하는 공공기관 인사는 법 절차에 따라 인사를 단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인사는 곳곳에서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진행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기관장 인사를 심의 의결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운영 규정을 무시한 채 파행 운영을 강행했다.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운영위원들에게는 핵심 회의 자료를 전달하지 않아 의견을 낼 수 없도록 막은 것이다.

 

2. 각종 사퇴 압력... 배후는?


국책연구기관은 정권 교체 때마다 새 정권의 입김에 좌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연구할 수있도록 기관장 임기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연구기관장들에게 일괄적으로 사표를 요구했다.

사퇴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펼쳐졌다.

공공기관은 물론 순수 민간기구 인사에게까지 사퇴를 요구하는가 하면, 기관장이 사퇴를거부할 경우 사정기관을 동원해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표적감사', '과잉감사'라는 불만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사퇴 압력'의 배후는 어디인가? 곳곳에서 청와대 개입설이 흘러나오는데...


3. '끼리끼리, 낙하산, 보은...' 'MB식 인사'의 폐해


일괄 사퇴로 물러난 기관장들의 자리를 차지한 인사는 누구인가?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 상당수가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 안팎에서 선거운동을 도왔거나, 대통령 인수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탐사보도팀 분석 결과 신임 기관장급 인사 68명 가운데 19명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선거 캠프나 외곽조직 출신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진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청와대 수석 비서관, 국정원 기조실장 등 예외 없이 화려한 관직으로 진출했다.

재단법인 행복세상과 우리은행 관련 인사들이 이 대통령과 얽히고 설킨 관계를 이루며 금융권 요직과 고위 관직을 독점한 사실 역시 탐사보도팀 취재로 그 전모가 드러났다.

 

 


 

이명박정부 취임 후 지금까지의 몇달간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이다.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지않는다.

전혀...

 

거기다 친일숭미에 넋이 빠져있는 한나라당의 행태 또한 가관[可觀]이다.

조.중.동이야 말해 뭘 하겠느냐 마는...

 

새로이 새 희망을 밝힐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시기다.

 

어차피 산업생산적인 일을 하지않는 나야 어차피 관계없는 일이지만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리고 내 자식들이 살아야 할 대한민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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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의 마지막 중생까지도 제도하겠다는 지장보살의 염원처럼

이제 이 아수라의 장에서 대한민국을 구할 지장보살은 누구일까?

 

아니면 어떻게해야 될까?

 

현실과 미래를 위해서는 깊은 사유가 필요한 시기이다.

 

 

뱀달가지 하나

지장보살 [地藏菩薩, ksitigarbha]  :  석가모니의 부촉을 받아, 그가 입멸한 뒤 미래불인 미륵불(彌勒佛)이 출현하기까지의 무불(無佛)시대에 6도(六道)의 중생을 교화·구제한다는 보살.

 

뱀달가지 둘

아수라장 [阿修羅場]  :阿 : 언덕 아,修 : 닦을 수,羅 : 비단 라,場 : 마당 장

'阿修羅'는 산스크리트 'asur'의 음역(音譯)이다.

'아소라', '아소락', '아수륜' 등으로 표기하며 약칭은 '수라(修羅)'라고하는데, '추악하다'라는 뜻이다.


아수라는 본래 육도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서 고대 인도신화에 나오는 선신(善神)이었는데 후에 하늘과 싸우면서 악신(惡神)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증오심이 가득하여 싸우기를 좋아하므로 전신(戰神)이라고도 한다.
그가 하늘과 싸울 때 하늘이 이기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아수라가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고 한다.
인간이 선행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행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하여 아수라의 힘이 강해진다.


아수라는 얼굴이 셋이고 팔이 여섯인 흉측하고 거대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에는 비슈누신의 원반에 맞아 피를 흘린 아수라들이 다시 공격을 당하여 시체가 산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아수라장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므로 눈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하게 흐트러진 현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2008년 7월 8일 시사기획 "쌈"을 보고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