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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방송

[한글자막] MB식 4대강 삽질 같은 영화 A - 특공대





A - 특공대는

1983년부터 1986년까지 98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던 동명의 TV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은 받지 못하고,

그럭저럭 볼만하다와 기대에 못미치는 범작이라는 평가 속에 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다소 우세하였다고 합니다.

 

A-특공대

감독
조 카나한
출연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제시카 비엘, 퀸튼 램페이지 잭슨, 샬토 코플리, 패트릭 윌슨
개봉
2010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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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1천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테이큰>, <타이탄>의 리암 니슨이 A 특공대의 리더인 '한니발' 역을 맡았고,

<더 행오버>, <발렌타인 데이>의 브래들리 쿠퍼가 A-특공대원들인 페이스 ‘멋쟁이’,

UFC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퀸튼 ‘램페이지’ 잭슨이 'B.A',

<디스트릭트 9>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은 샬토 코플리가 '머독'을 각각 연기했으며,

<척과 래리>, <발렌타인 데이>의 제시카 비엘이 '소사',

<왓치맨>, <오페라의 유령>의 패트릭 윌슨이 '린치',

TV <약속의 땅(Promised Land)>, <언더커버스(Undercovers)>의 제랄드 맥레이니 등이 함께 출연하였으며

연출은 <나크(Narc)>, <스모킹 에이스>를 감독한 조 칼나한이 담당했습니다.

 

북미개봉에선 첫 주 3,535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567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다고 하는데...

MB식 4대강 죽이기 삽질 같은 듣보잡 영화 'A - 특공대'가 2위라니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수치입니다.

 

 

3류 만화보다도 못한 영화  'A - 특공대'

TV물로 방영될 당시에도 흑인을 무식하고 단순한 멍청이지만 힘이 좋은 인종으로 묘사하더니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인종 차별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한 개 반만을 부여하며 “이해불가능한 혼돈극(an incomprehensible mess).”이라며 엄지손가락을 내려 사형을 선고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이 영화는 거의 각본없이 완성된 것처럼 보인다. 스토리나 캐릭터 개발, 논리구조에 전혀 시간을 쓰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고 공격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이 팀은 다시 뭉칠 가치가 없었다.”고 빈정거렸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혼자 잘난척하는 지루한 영화…이 터무니없고 오버하는 리메이크에서는 아무것도 관객들의 흥분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고 불평했다.

 

반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스펙타클과 빛나는 위트가 이 영화를 쓰레기가 되지 않게 지켜주었다. 실로 재미있는 영화.”라고 평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전적으로 불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영화버전.”이라고 합격판정을 내렸으며, AP 통신의 크리스티 리마이어는 “이 영화의 수많은 ‘불꽃놀이(폭발씬)’는 정신줄을 놓을 만큼 재미있는 여름 영화를 기대하던 남성관객들을 기쁘게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고,

버라이어티의 브라이언 로리는 “솔직히, 시각효과에 드는 예산을 조금 줄이고, 더 많은 육체 액션 씬이나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를 더 날카롭게 그려내었다면 더 나은 작품이 되었겠지만, 이 영화는 지금 그대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B급 영화에 맞먹는 재미를 갖추고 있다.”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선정도 제대로 된 느낌이 없지만,

출연 배우들의 연기도 캐릭터에 갇혀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참으로 돈 아까운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발로 쓴 듯한 각본의 영화 즐거리를 보면,

 

한니발 스미스 대령은 특공대원들을 찾기위해 멕시코에 가서 구한다.
구하는 도중 특공 대원인 B.A의 차를 타고 부원을 찾으려 간다.
멋쟁이가 화형에 당하기 전에 한니발과 B.A가 나타나 멋쟁이를 구해주고, 근처의 미군 병원에서 정신병 때문에 입원해 있던 머독 대위를 만나고, 그들이 병원에 있던 UH-1 헬기를 타고 도망가자 투코 장군도 헬기를 타고 일행을 공격한다. 하지만 그 추격전은 결국 투코 장군의 헬기가 일행들의 헬기를 공격하다 미국 영공으로 들어오고, 미국의 군사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어 F-22에게 요격되는 것으로 끝난다.


8년뒤 이라크, 모리슨 장군은 A - 특공대에게 비밀 임무를 내린다.
그 임무는 바로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군대가 이란에서 달러 인쇄용 동판을 훔쳤는데 현재 사담 후세인 추종 세력이 그것을 이용해 위조 달러를 찍고 있다면서 A -특공대에게 그것을 노획하는 것이였고, A - 특공대는 이 미션을 성공한다. 하지만 기지로 귀환하자 모리슨이 타고 있던 험비가 민간 군사 기업 '블랙 포레스트'의 요원 파이크에 의해 폭파당하고, A - 특공대는 이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체포된다.


6개월뒤, CIA 요원 린치가 감옥에 있는 한니발에게 접근해 파이크와 정체불명의 아랍인이 거래를 하는 게 독일에서 찍혔다 하고, 한니발을 몰래 탈옥시켜준다.
그 뒤 한니발은 멋쟁이와 B.A를 구해주고, 뮌헨에 있는 육군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머독을 구해준 뒤 C-130 허큘리스를 타고 탈출하고, MQ-9 리퍼에서 요격당하지만 C-130에 실려있던 전차를 타고 탈출한다.


그 뒤 쾨니스 은행에서 파이크와 거래하던 아랍인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 A - 특공대, 하지만 그 아랍인은 죽은 줄로 알았던 모리슨 장군이였고, 한니발은 그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그 진실이란 모리슨은 인쇄판으로 돈을 찍어내는 이득을 보기위해서 파이크와 작당을 했고, 린치가 이런걸 알고는 자기도 껴달라는 식으로 와선 A - 특공대를 끌어들인 것이였다. 모리슨은 이런 린치의 속셈을 알고는 A -특공대가 인쇄판을 노획해 왔을때 파이크와 짜고 죽은척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린치는 AC-130 스펙터를 이용해 모리슨을 죽인다.


그렇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A - 특공대, 그들은 소사와 연락해 린치를 잡는 법을 모색하고 로스엔젤레스 항구에서 기발한 작전을 통해 파이크와 린치를 붙잡는다. 하지만 결국 A - 특공대는 탈옥 혐의로 감옥에 갈 운명에 처하고, 소사는 그것을 막아보려 하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그 때 소사가 멋쟁이와 키스하는 척 열쇠를 주고, A - 특공대는 그것을 이용해 탈출한 뒤 용병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미국의 수사기관이나 첩보기관의 실력이 일 개인의 팀보다 못하다는 설정은 더욱 현실성에서 비껴가게 합니다.

차라리 같은 정보를 취합하고 활용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면 모를까...

 

 

아무튼 좀비 영화들 처럼 정말 앞도 뒤도 없는 쓰레기 보다 못한[재활용 불가] 영화!!!

 

 

[한글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