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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드디어 월암리 흙집의 내부 황토 입히기가 끝이 났습니다.



드디어 월암리 흙집의 내부 황토 입히기가 끝이 났습니다.

 



한뼘 쯤 남았던 벽면도 마무리를 하고...

 

 

붙박이 옷장의 흙바닥도 황토 몰탈로 깔끔하게 미장을 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도배와 장판을 까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먼저 창호지를 바르기 위해서 문을 떼어 내고 물로 축여 낡은 창호지를 벗겨내야합니다.

 

이 창호지를 바르면서 문짝도 수리를 좀 하고...

보일러도 설치하고, 전기 배선을 새로이 하면 이사만 남는 셈입니다.

^^

 

생각만으로도 흐뭇 해집니다.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빈손으로 시작한 집 장만, 거기다 수리까지...

이제 마지막 벽지와 장판, 그리고 전기배선만 남아 있는데...

 

주머니가 비어 있으니 멈칫거리게 됩니다.

 

 

앞으로 이곳 계룡산의 흙집에 놀러 오실분들의 후원을 받습니다.
뭐 큰 돈은 서로에게 부담이 갈 일이니 구좌당 10만원 정도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남은 것이 벽지와 바닥 장판 그리고 한포에 8천원하는 몰탈 40포 정도만 구입할 비용입니다.

다 해봐야 100여만원 정도만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같이 몸으로 부대낄 자봉도 필요합니다.
^^

여러분들이 도와 주시면 여러분들의 놀이터며 휴식처가 더욱 더 빨리, 더 좋게 완성되지 않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시는 성원에 대한 보답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다 하겠습니다.
^^

 

농협 917-01-164261 조 현화

 

 

 

[2011년 9월 23일까지의 월암리 황토집 수리 현황을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