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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휴식-그 긴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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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잔잔한 포구에서 긴 하품으로 잠이 든다.

내일은,

또 내일은 그렇게 거친 파도와 싸울테니...

거침 숨 몰아쉬고 달디 단 휴식을 취한다.

 

 

[2005년 12월 31일 새해 해맞이를 위해 달려 간 서천 마량포구에서의 기억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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