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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 식물이야기

독일에서 온 흙의 새 파트너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

 

 

독일에서 온 세상 모든 식물을 위한 흙의 파트너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

 

 

아름다운 꽃을 피우거나,

마음을 뒤 흔들어 놓는 향기를 내뿜거나,

자라는 모습이 아름답거나, 식물체나 열매가 유용하던가...

식물은 참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인간과 어우러져 사는 지구의 동료입니다.

 

그러한 식물들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 아름다움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훌륭한 먹거리로서 빠질 수 없는 이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물들이 지닌 고유의 특정 성분들이 인간을 치료하는 약으로 이용되어

우리네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며칠 전...

우연히 찾아 간 계룡산 이웃의 마당에 심겨져 있는

천손초와 만손초를 발견하고 이야기를 하니 몇포기 떠서 담아 줍니다.

^^

 

차암.. 얼마 만에 초록이를 화분에 심게 되는지 기억조차 가물 가물합니다.

 

그렇게 화분에 심으려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생각 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계룡도령과 페이스북 친구이며

오프라인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 지인으로부터 도착한

독일에서 온 식물재배용 흙의 새 파트너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인데요.

수 많은 토양 개선제 중의 하나려니 생각하고 어딘가에 두었는데

찾으려니 엄청 힘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얇고 가벼운 봉투에 든 50그램이 1리터 화분 10개용!!!

 

이거 띁으면 다써야 하는거임???

 

개구부에 지퍼가 달려있긴 한데...

일단 뜯었습니다.

 

 

뭔가 고슬고슬한 것들이 들어 있는데 화분에 쏟아놓고 보니 양이 참 적어 보입니다.

 

 

어쨌던 천손초, 만손초를 심어야 하니 흙을 구해와야 합니다.

 

시골이라서 아무 곳의 흙을 퍼다 쓰면 될 것 같다구요?

아니올씨다인데 시골에도 흙을 구하려면 힘이 듭니다.

 

주변 대부분이 논이고 밭이다 보니 다 주인들이 관리하고 있어

함부로 흙을 가져 갈 수도 없고

농약이나 제초제 등을 살포하기 때문에

자칫 식물들에게 폐해가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다육식물의 경우 마사토나 모래처럼 물 빠짐이 좋은 흙을 사용해야 하는데

주변에는 거의 대부분이 황토나 진흙 종류라서 또 사용이 어렵습니다.

ㅠ.ㅠ

 

그런데 마침 지난 장마 때 월암리 토굴 뒷마당에서 빗물에 쓸려 내려와

푸세식 화장실 앞에 잔뜩 쌓여있는 모래같은 흙이 생각 났습니다.

 

가는 흙 성분들은 거의 다 떠내려가고 알갱이가 좀 큰 흙들만 남아 있는 그곳에는

전 주인이 보온재를 깔아 두어 흙 채취도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 며칠새 그 흙 위에 우리가 흔히 잡초라 부르는 새로운 생명들이 돋아나 있습니다.

 

 

몇 삽 퍼다가 일일이 채질을 하여 가려낸 흙에는 상당히 수분이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알프스민들레를 심었는데 그대로 말라 죽어 버린 화분...

바싹 말라있는 흙도 함께 섞었는데 흙이 완전히 돌덩이 같습니다.
ㅠ.ㅠ

 

 

흙의 색이 완전히 다르죠?

마른 흙은 진흙에 가까운 흙인데 두 흙만을 잘 섞어 원래의 화분에 하나 담아 두고...

[지오휴머스를 섞은 흙과 일반 흙의 상태 비교를 위해서 이렇게 합니다. ^^]

 

 

나머지 흙에 독일에서 온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를 탈탈 털어 넣었습니다.

[사실은 적정한 양만 덜어쓰고 지퍼락으로 담아 두어야 하는데...ㅠ.ㅠ]

 

그리고...

나름 적당히 고루 섞이도록 하여 화분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천손초와 만손초를 각각 심었습니다.

 

일반 흙만으로 심은 것과 지오휴머스와 섞어 심은 화분을

마당의 파티 테이블에 올려 두고 며칠이 지날 동안 생각없이 지냈는데

어제 새벽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는데 아침에 마당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화분에 뭔가가 뭉글뭉글하게 돋아 있는 것입니다.

???????????????

 

자세히 보니 바로 독일에서 온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가

빗물을 머금고 부피가 엄청나게 커진 것이었습니다.

^^ 

 

가만 들여다 보니 지오휴머스가 바로 '고흡수성 폴리머'입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자신의 무게보다 대략 1백~1000배 정도의 물을 흡수하는 고분자체를 이르는 말인데,

고흡수성 폴리머는 일단 물을 흡수하면 압력을 가해도 물이 배출이 잘 되지 않으며

이렇게 흡수한 수분을 오랬동안 머금고 있으며 서서히 방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서 사막을 초원으로 바꾸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1970년대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옥수수 녹말을 어디에 이용할 수 있을지 여러 각도로 연구를 하던 중

녹말에 또 다른 고분자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 사슬을 길게 접합시켜 복합구조를 만들었는데

놀랍게도 물을 수백 배나 흡수하는 새로운 재료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고(高)흡수성 고분자 개발에 열을 올려

더 흡수성이 높은 여러가지 고분자를 개발하여 지금에 이른 것입니다.

 

이렇게 개발된 고흡수성 폴리머는

우리 주변에서 종이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용품의 슬림화 및 고성능화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고기능성 재료로

기존의 펄프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위생용품 외에도 아주 많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

농업에서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천연물질로 이루어져 무공해 친환경제품으로 알려진

독일에서 온 식물재배용 흙의 새 파트너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의 경우

자연에서 전혀 무해하다는 사실입니다.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덜렁거리는 계룡도령의 성격 때문에 제대로 된 사용법도 보지 않고

행동에 옮기고 이제와 생각하니

그저 흙과 섞어서 식물을 심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화분이 작으니 이나마 다시 심기가 수월하지만

좀 더 큰 화분이라면 이렇게 시행착오를 일으켜서는 않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적당하게 지오휴머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먼저 화분의 1/5정도를 일반 흙으로 채워주고,

그 다음 3/5 정도는 흙과 적당량의 지오휴머스를 잘 섞은 다음 부어 넣어 주고

나머지 1/5 정도는 흙으로 덮어 주면 가장 이상적인 화분의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섞여서 수분을 흡수했다가 발수했다가를 되풀이 하면서

부피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니 흙이 자연적인 압력을 받았다 말았다 하며

흙 입자간의 공간이 느슨해짐으로 해서 언제나 숨쉬는 흙이 되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흙의 통기성이 좋아져 뿌리 발육이 좋아 질 것이고

뿌리가 왕성하게 활동하니 식물은 더 잘 자랄 것이고,

안정적으로 수분이 공급되어 식물 특유의 유효한 성분들이 더 고루게 분포되어 자랄 것이니

이거야 말로 일석 이조가 아닐까요?

 

 

이제 특별한,

독일에서 온

식물재배용 흙의 새 파트너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의 특징을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

 

하지만 우선,

이 비가 그치고나면 현재의 화분들은 다시 심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고 나면 목마름 없이 초록이들이 잘 자랄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 두가지 화분의 비교된 결과도 올려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아래는 지오휴머스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내용들인데...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것 같아서 가져다 붙였습니다.

^^

 

더 많은 내용은 여기 => 지오휴머스 홈페이지

그리고 현재 각 조경공사장마다 붐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은

여기 => 지오휴머스 페이스북 페이지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는 고흡수성 폴리머 중

화학적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들로는

쿨스카프니 쿨매트 등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일반적으로 땅에 심어 둔 식물들은 어지간한 가뭄에도 견디지만

화분은 자칫 며칠만 눈을 돌려 살피지 않으면 저 위의 화분처럼 말라 죽고 맙니다.

 

그렇지만 지오휴머스를 사용하게되면 웬만한 땅에 심은 것 보다 오래 싱싱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일반 화훼 이 외에도 다양한 특수 농작물 재배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는 매번 물주기로 피곤한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텃밭에

아예 바닥 흙과 섞어서 파종을 해 볼까 합니다.

 

참 혹시 필요한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셔도 되지만

010-4286-0852 [김형보]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

 

 

[2013년 8월 30일 독일에서 온 식물 전용 보습ㆍ영양제 지오휴머스를 사용해 본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