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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새 동물 이야기

토굴 처마 고무레에서 부화한 딱새 다섯남매(?)

 

 

토굴 처마 고무레에서 부화한 딱새 다섯남매(?)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세월호의 침몰로

불법개표 부정선거 사범이 집권해 만들어진 총체적 부실과 무능을 여실히 드러내며

모든 국민들은 의식마저 불행의 바다에 가라앉아 버려

온통 슬픔에 빠져 침통해 있는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처마밑에서는 경사가 터졌습니다.

 

즐겁고 기븐 일 조차 기뻐할 수없는 작금의 상황은

국민의 주권을 도둑질해 간

후안무치한 도둑놈집단들이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특히 희생자들의 부모나 친지들을 종북몰이로 두번 상처를 주는 등

악랄하기 그지없는, 짐승보다 못한 것들이

권력을 꿰어차고는 국민을 위합네 하며 위선을 떨어대고 있습니다.

 

참 슬픈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산자들은 또 어떻게든 살아서

응징할 것은 응징하고 처단할 일은 또 처단해 나가야하는 것이니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서 생긴 경사를 소개하겠습니다.
ㅠ.ㅠ

 

여러분 아래의 새는 무슨 새 일까요?

 

   

지난 몇주간 계룡도령의 마음은 몹시도 설레며 지냈습니다.

 

우연히 처마밑 고무레위에 놓여진, 아니 잘 지어진 새집을 발견하고 부터인데...

처음에는 빈집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집을 지은 이끼나 모양, 상태를 찬찬히 살펴보니 올해 지은 집 같더군요.

 

 

그래서 들여다 보니 하루 한알씩 무려 7개의 알을 낳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에는 여섯알이지요?

^^

 

 

그러던 어느날 부터 어미가 알을 품기시작했습니다.

 

이때 이 새알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요 딱새라는 이름의 작은 새입니다.

 

딱새[daurian redstart]는 참새목 딱새과의

몸길이 약 14cm 소형 조류로 학명이 Phoenicurus auroreus 이며

몸무게 17~18g정도로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로

인가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고

먹이는 곤충 이외에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도 먹는 새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제 그 동안 바빠서 살피지 못한 새집에서

뽀송보송한 솜털을 지닌 새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일제히 입을 벌려

어미가 가져 온 먹이를 받아 먹으려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노오란 부리가 아름답기도 합니다만

우리네 인간들이 사는 이 대한민국에서도 경쟁을 통한 적자생존만이 유일한 길인양 가르치고

또한 이를 따르라는 부모들 아래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들도 동물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가지려고만 하지 말고 나누려 하고,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그런 인간다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또 하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어른들에 의해 무참히 희생된,

채 피우지 못한 꿈과 희망들을 안고 먼저 간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나 이런 비 상식적인 일로 사회가 휘둘리는 일이 사라질지 참으로 애가 탑니다.

 

고인들의 영면을 다시 한번 더 간절히 빌고 또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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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4일 부화한 딱새의 새끼들을 들여다 본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