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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뒷 밭에 크롤러드릴로 지하수 샘을 파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뒷 밭에 크롤러드릴로 지하수 샘을 파다.

 

 

아래의 모습은

계룡도령이 이사하기 전인

2011년 1월 22일 월암리 토굴의 모습입니다.

 

 

당시에 집 앞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가까운 것들이 쌓여 있었고

반은 무너진 상태의 흙돌담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2011년 10월까지

이것저것 수리를 하고 버릴 것들은 버리는 등

정리를 하고 10월 26일 그 추운 날 이사를 했었는데...

 

 

이사를 하고 다음 해인 2012년 3월 1일

월암리 토굴 앞 개울의 돌담 옹벽을 걷어 내고

튼튼하게 새로이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장마나 폭우에 대비해야 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늦은 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덕분에 대문에 바짝 붙여서 주차를 하던 계룡도령에게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처음 이사를 왔을 때

계룡도령에게 이곳 월암리 토굴을 소개한 분이

개울가에 채소를 심어 두고 있어 차를 댈 수가 없어 불편했었는데

갑작스런 공사로 인해 밭의 일부가 망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레 농사도 지을 수 없게 되어 편하게 주차를 할 공간을 확보한 것이 되었지요.

^^​

 

 

그렇게 자리하고 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그 지인의 밭으로 들어가는 길을

호두나무에서 돌담과 붙여서 내야 한다며 공사를 해야 해서

지난해 2014년 11월 19일 계룡도령이 대폭 양보를 하여

돌담을 허물고 편하게 작업을 하라고 하고

나오는 돌들을 계룡도령이 지정한 곳에

평평하게 모아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

계룡도령이 약초를 심어 둔 밭 한가운데에다

무덤처럼 무더기를 만들어 두어

약간의 언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

 

 

그렇게 쌓여 있던 돌들을

2015년 1월 24일 2차로 공사를 하며 일부 치우면서

약속한대로 제대로 다 치우지 않아

또 작은 언쟁이 발생했는데...

곧 시멘트 포장을 하면서 마무리하기로 약정을 하고

일단 마무리했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2월 28일

지하수를 사용하기 위해 장비를 들여 샘을 파게 됩니다.

 

 

지하수 물이 가까운지 암반 조금 지나고 바로 물이 발견되어

오전 중에 샘 파기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하수 개발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암반 천공기인 크롤러 드릴을 사용하게 되는데

작동 중일 때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죠?

ㅎㅎㅎ

 

 

새벽같이 주차된 차를 옮겨주고

오전 내내 시끄러운 기계 소음에 시달렸는데...

다행스럽게도 오전 작업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지하수가 나오게 되었다니

계룡도령으로 봐서도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었담니다.

ㅎㅎㅎ

 

 

이렇게 개발되는 지하수는

개발 비용과 신고 등록비용, 펌프 설치 등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200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계룡도령이 사용할 지하수는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될지 누가 아나요?

 

 

그동안 계룡도령의 지하수로

지금 지하수를 개발한 그 위쪽의 밭에 물을 주고 했으니

급한 경우 계룡도령도 사용하게 해 줄지도 모르는 것 아니가요?

^^

 

지금 밭이 있는 자리에 아마도 집을 지을듯 한데...

계룡도령의 공간에 점점 더 많은 주변들이 생겨나게되는 것이라

결코 환영할 일은 아니지만 뭐 어쩌겠어요?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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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8일 지하수를 이용하기 위해 샘을 판 이야기를 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