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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월의 산/들꽃

4월 봄꽃 수수꽃다리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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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라일락]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Syringa dilatata
분류  물푸레나무과
분포지역  한국(황해도 이북)
자생지  석회암 지대
크기  높이 2∼3m
 

조선정향·개똥나무·해이라크라고도 한다.
석회암 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다.
수피는 회색이고 어린 가지는 갈색 또는 붉은빛을 띤 회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묵은 가지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통은 길이 10∼15mm이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진다.
수술은 2개가 화관통에 달리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암술은 1개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타원형이며 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황해도 이북에서 자란다. - ⓒ 두산백과사전
 

우리가 흔히 ‘라일락’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수수꽃다리’라고 한다.
예쁜 우리 꽃말이 있는데도 외래어를 굳이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 나무는 향이 매우 진하고 좋아서 정향(丁香)나무라고도 한다.
그러니까 라일락은 서양 수수꽃다리라고 할 것이고, 정향나무는 수수꽃다리의 중국식 이름이라고 하겠다.
또 개회나무라고도 부른다.
또 ‘미스킴라일락’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것은 수수꽃다리인 북한산 털개회나무가 1947년엔가 미국으로 팔려나가 그곳에서 ‘미스킴 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우리에게 역수입되었기 때문이다.

 

 

 

여름같은 날씨...

수수꽃다리가 발길을 잡는다.

코끝을 자극하는 그 진한 향기 때문에...

 

산에서는 만난 적이 없고...

계룡산 갑사입구 근처에 흰색의 수수꽃다리부터 골고루 있다.

매년 카메라에 담으려 하지만 바람 때문에 늘 시기를 놓치고 마는데...

 

이번에도 바람속에 한참을 기다려 겨우 잡았다.

 

아직도 코끝에 그 향기가 남아있다.

 

 

우리들의 이야기 윤형주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 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 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 길을 걸었소
사람 없는 찻 집에 마주 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 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테요

 

 

 

 

[2008년 4월 12일 계룡산 갑사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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