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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계룡산 국립공원 신원사 설경 계룡산 국립공원 신원사 설경 다음주 월요일부터 또 눈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내릴 눈의 양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조금 많은 눈이 내리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11월 28일 담았던 계룡산 국립공원 신원사의 눈 풍경을 올려 봅니다. [2013년 11월 28일 눈 쌓인 계룡산 국립공원 신원사 풍경을 돌아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갑사가는 길에 만나는 황금빛으로 물든 노란 은행나무길 갑사가는 길에 만나는 황금빛으로 물든 노란 은행나무길 가을하면 대부분의 나무가 단풍이 들어 제 각각의 색으로 산하를 물들입니다. 이러한 때 계룡도령은 붉디 붉은 단풍나무와 황금빛 노란색으로 거리를 밝게 비추어 주는 은행나무가 가을임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해 주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바로 최양숙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애절 한 듯 다가오는 '가을 편지'를 떠 올립니다. 가을편지 노래 - 최양숙/작사 - 고은/작곡 - 김민기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 더보기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에서 거행된 '2013 제2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천도대재'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에서 거행된 '2013 제2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천도대재' 지난 10월 6일 계룡산국립공원내 신원사 중악단 앞마당에서 '고종황제.명성황후 추모천도대재'가 거행되었습니다. 명성황후 추모대재는 신원사 주지 조중하스님의 의지로 실행되고 있는데 역사 저술가 김정미씨의 표현을 빌려보면, "명성황후(1851~1895)는 조선시대사뿐만 아니라 한국사 전체를 통틀어 매우 독특한 행보를 보여준 왕비였다. 역사상 권력의 정점에 오른 왕비들은 종종 있었지만, 그들이 권력을 쥔 것은 지아비인 왕이 죽고 난 뒤, 아들이나 손자를 내세워 수렴청정하면서라던가, 아니면 명문가인 친정을 등에 업고 왕을 뒤에서 조종하는 방법을 통해서였다. 명성황후는 이전의 왕비와는 확연히 달랐다. 그녀는 지아비인 고종이 국정을 .. 더보기
갑사명소 수정식당에서 즐긴 맛난 저녁과 입추 환영주[계룡산 맛집] 갑사명소 수정식당에서 즐긴 맛난 저녁과 입추 환영주[계룡산 맛집] 어제가 바로 가을의 시작인 절기 입추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이고 아무리 무더운 폭염의 여름날씨도 이제 보름이내에 물러갈 것입니다. 하지만 귀를 파고드는 매미의 사랑노래는 계룡산을 뒤 흔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막바지 앙탈을 부리듯 습도도 높고 무쟈게 더운 날씨라 더위도 달랠 겸 저녁 식사도 하고 입추환영주 한잔 하려고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방명록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하나 하나 살피다 보면 뜻밖의 글도 만나게됩니다. ^^ 저기 벽면에 계룡도령이 좋아하는 사람의 방명록도 있답니다. 어느 것일까요??? 좀 더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수정식당의 비빔밥에 한잔 했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수정식당의 비빔밥에 한잔 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오는 듯 마는 듯 하던 비가 이제는 국지성 호우로 변해 멀쩡하다가도 간간이 쏟아 붓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으로 화성으로 충청도 삽교호로 현충원으로 세종시로 8시간을 에어컨의 찬 공기와 함께 했더니 온몸이 으슬으슬한게 몸이 여간 무거운게 아닙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니 더 심해져 온 몸이 바늘로 찌르듯이 쑤십니다. 덕분에 잠도 깊이 잘 수가 없었네요. ㅠ.ㅠ 자전거라도 탈 수있어 한바탕 땀이라도 흘리고나면 나을 것도 같은데 퍼 붓듯 내리는 비는 이 마저도 여의치 못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술 한잔 마시고 취해서 푹 자자고 생각하고 계룡산 갑사로 향했습니다.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 비빔밥에 한잔하기로 하고 나물.. 더보기
가여운 참새의 주검과 최상위 포식자 들고양이 가여운 참새의 주검과 최상위 포식자 들고양이 어제 라이딩 도중 발견한 참새의 주검입니다. 도로의 한켠 무슨 이유에 의해서인지는 몰라도 처참한 주검이 되어 널부러져 있습니다. ㅠ.ㅠ 다음 생에서는 고통없는 삶을 누리길 빕니다. ...()... 산에서 조차 보기 힘든 새들... 이유가 무었인지 아세요? 바로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국립공원인 계룡산에서도 새소리를 듣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해야 할 정도로 숲속에 새들이나 기타 다람쥐 등 동물들이 귀해졌습니다. 그 이유라면 바로 사람들이 키우다가 집 바깥에서 번식을 한 고양이들이 들고양이가 되어 숲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인데, 나무를 잘 타는 고양이의 특성 상 나무에 집을 짓는 새들은 알부터 시작해 새끼까지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덕분에[?] 위해조.. 더보기
故 노무현대통령이 연상되는 동백나무 꽃 이야기 故 노무현대통령이 연상되는 동백나무 꽃 이야기 지난 4월 18일 벚꽃이 아름다운 신원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너무 무심했던 것일까요? 기대와는 달리 이미 벚꽃이 지고 있는 상황... 몇 컷의 사진을 담고는 주지 중하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화장실로 향하다 만난 붉디 붉은 동백나무의 꽃인데 북방 환계점에 가까워서인지 그렇게 많은 꽃이 핀 것은 아니고 드문 드문 피어있는데 이미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꽃잎이 냉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동백나무의 꽃은 겨울을 상징하는 꽃으로, 산다목(山茶木)에 핀다하여 산다화(山茶花)라고도 하며 차나무과에 속 하는 늘푸른 나무로 한자로는 동백(冬柏)으로도 불리는 동백나무에 피는 꽃입니다. 동백은 다른 식물들의 활동이 거의없는 겨울 타오르 듯 붉은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더보기
입하를 보름 앞두고 진눈깨비가 내리는 계룡산[기상이변] 입하를 보름 앞두고 진눈깨비가 내리는 계룡산[기상이변] 계룡산에는 지금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4월의 하순에 접어 든 계절이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를 보름앞두고 영상 3도의 기온에 내리던 비가 눈이 되어 내리는 진눈깨비가 내리다니 참 희한한 일입니다. 하얗게 꽃몽오리가 진 배나무의 가지에도 배꽃처럼 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단순히 기상이변이라기에는 너무 황당하지 않나요? 다른 해 같으면 반팔을 입고 여름날씨가 어쩌구 저쩌구 하였을 텐데... 하얗게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봄에서 여름으로 생체리듬을 옮겨가던 식물들이 깜짝 놀랐겠습니다. 지구상에 무언가 변괴가 일어 날 모양인가봅니다. 그래서 미리 예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대한민국도 미쳐 돌아가고 남북의 관계도 차갑게 얼어붙어 버려서 인지 한겨.. 더보기
우리 야생화 봄바람에 피는 꿩의바람꽃 우리 야생화 봄바람에 피는 꿩의바람꽃 이번에 소개할 봄꽃은 바람에 일렁이며 피어나는 그 많은 바람꽃 중의 하나 '꿩의바람꽃'입니다. 계룡산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식물로 너무도 가녀린 몸에 커다란 꽃을 이고 선 모습이 애처롭기도합니다. 오래 오래 잘 보전되어 후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 계룡도령이 계룡산에 산지가 벌써 14년째... 계룡산의 이곳저곳 산을 오르내리며 꽃을 찾아다니다 참 많은 꽃들을 만났습니다. 그중 특히 마음을 사로잡은 꽃이 바로 이 꿩의바람꽃인데 계룡산에서 꿩의바람꽃을 만난 것은 2007년 봄, 우연히 계곡을 따라 계룡산을 오르다 점처럼 하얗게 펼쳐진 꽃들을 보고 설마 여기에 뭐 귀한 꽃이 있으랴 하고는 계속해서 산으로 올랐다가 한참을 지나 돌아 내려오는 길에 혹시 하며.. 더보기
계룡산의 봄 꽃 정취 가득한 신원사와 고왕암 계룡산의 봄 꽃 정취 가득한 신원사와 고왕암 연천봉을 잇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 만나는 신원사와 고왕암의 정취 남녘의 꽃소식에 설레는 마음은 잠시의 시간도 집안에서 보낼 수 없게 만듭니다. 꽃소식이 봄바람을 일으키고 만 것입니다. 사실 기나 긴 겨울을 보내고 무채색의 대지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동들을 하나 둘 돋아나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에게서 받게 되는 시기인 봄은 풍요로운 여름과는 달리 적당한 갈증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곳이 바로 충남 공주의 계룡산... 갑사와 신원사의 중간지점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보통의 꽃 소식은 갑사지역이 더 빠르고 다양한 식물군을 보여 주기에 갑사지역은 자주 가지만 이곳 신원사 방향은 더 고즈넉하고 편안하지만 자주 들리지는 않게 됩니다. 계룡산국.. 더보기